캡콤이 자사의 출세작이자 전설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록맨’을 부활시킬지 고민 중이다. 과연 80년대 패미컴을 상징하는 로봇 소년은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캡콤은 20일, 3DS ‘록맨 레거시 콜렉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록맨’ 신작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개시했다

▲ 전설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록맨'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전설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록맨'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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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자사의 출세작이자 전설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록맨’을 부활시킬지 고민 중이다. 과연 80년대 패미컴을 상징하는 로봇 소년은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캡콤은 20일(일본 현지시각), 3DS ‘록맨 레거시 콜렉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록맨’ 신작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개시했다. 설문의 주요 골자는 ‘정말로 ‘록맨’ 신작을 원하는지’와 ‘과거 ‘록맨’ 시리즈 가운데 재출시를 원하는 작품이 있는지’이다. 설문 조항은 해당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문 조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 장에선 답변자의 나이와 성별, 이름, 주소 등 신변에 대한 정보를 모은다. 둘째 장에서는 게임기와 전화기, 좋아하는 장르, 신작 정보를 얻는 경로 등 보다 세밀한 부분을 확인한다. 아울러 3DS ‘록맨 레거시 콜렉션’에 대한 만족도도 함께 묻고 있다.
끝으로 셋째 장에서는 과거 ‘록맨’ 시리즈를 구입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신작이 나온다면 다시금 플레이할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다. 설문지에는 ‘록맨 11’이 예시로 적혀있으나 클래식 시리즈 외에도 폭넓게 답변을 작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세대기로 재출시되길 원하는 옛 ‘록맨’에 대한 질문도 담겨있다.
1987년 첫 선을 보인 ‘록맨’은 같은 해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와 함께 오늘날 캡콤이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귀엽고 직관적인 디자인과 잘 짜인 콘텐츠,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고난도 구성으로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마리오’와 어깨를 견주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부한 게임성을 고수한 결과, 2000년대 중반부터 ‘록맨’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했다. 당초 클래식 ‘록맨’의 후계자로 만들어진 ‘록맨 X’는 2005년 8편을 끝으로 감감무소식이고, 휴대용 게임기로 나온 ‘유성의 록맨’, ‘록맨 ZX’ 등도 차례로 막을 내렸다. 그나마 클래식 ‘록맨’ 10편이 2010년까지 나오긴 했지만 팬들의 추억에 의지한 졸작이라 혹평을 받았다. 이후 신작 4개가 연거푸 개발 중지되고 모바일 버전조차 실패하며 ‘록맨’은 사실상 수명이 다한 시리즈가 되었다.
이후 캡콤은 구작을 현세대기에 맞춰 재출시하거나, 캐릭터 상품을 만드는 정도로 ‘록맨’의 명맥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팬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던 걸까? ‘록맨’ 팬들은 신작에 대한 설문조사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기념품이 아닌 게임 속에서 ‘록맨’을 다시 보길 바라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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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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