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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엑스컴`과 `COH2`, PC게임 기대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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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때그때 다루지 못했지만 가치가 있는 뉴스를 모아서 전달해 드리는 zombii-kukkam45-091019.jpg입니다. 이번 주 아뿔싸는 2012년 하반기에 출시를 예정한 PC 플랫폼 기대작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해봤습니다. 게이머들에게 흥미로운 신작이 많이 나오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겁니다.  9월 하반기에 발매된 `보더랜드2`와 `토치라이트2`부터 10월에 출시될 `디스아너드`와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등, 구매하고 싶은 작품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2013년 출시를 예정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지난 21일부터 발빠르게 예약구매를 실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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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반기를 책임질 PC 플랫폼 타이틀이 속속들이 발매되며 게이머들의 기대심을 자극하고 있다. 쏘는 재미를 살린 FPS와 시원한 손맛이 강점인 핵 앤 슬래쉬형 액션게임, 다소 어렵지만 도전심을 자극하는 전략 시뮬레이션까지 장르도 매우 다양하다.

그 출발선을 끊은 작품은 지난 21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보더랜드2`다. SF풍의 FPS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살린 RPG적인 요소를 접목한 `보더랜드`는 첫 타이틀이 발매된 2009년 당시, 서로 다른 두 장르를 결합한 참신한 기획력과 조합/강화/생성을 통해 50만 종에 달하는 다양한 무기를 직접 제작하는 재미, 독특한 느낌을 살린 카툰랜더링 그래픽, 시원스런 액션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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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더랜드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H2인터랙티브)

`보더랜드`의 속편인 `보더랜드2`는 전작으로부터 5년 후, 외계인의 아지트가 산재한 무법천지 행성 `판도라`의 새로운 지역을 배경으로 삼는다. 기존에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기본적인 틀에 새로운 캐릭터와 기술, 장비, 무기, 외계인 종족 등 새로운 플레이 요소를 얹어 색다른 맛을 꾀한 것이 `보더랜드2`의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클래스 4종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가 지원된다.

`디아블로`의 산실, 블리자드 노스 출신의 맥스 쉐퍼와 에릭 쉐퍼 형제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루닉게임즈의 신작 `토치라이트2` 역시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혔다. 지난 21일, 스팀을 통해 발매된 `토치라이트2`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멀티플레이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별도의 온라인 플레이가 마련되지 않은 전작과 달리 `토치라이트2`는 친구를 초대하거나, 매치메이킹 기능으로 동료를 모집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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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치라이트2` 대표 이미지

`토치라이트2`는 전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악의 세력이 훔쳐간 고대 유물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기존 작품이 `던전`을 메인으로 삼았다면 `토치라이트2`는 던전과 필드플레이 2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형 게임으로 변화해 보다 탁 트인 지역을 여행하는 재미를 살렸다. 여기에 기존과 다른 요소가 추가된 캐릭터 4종과 유저들이 직접 게임 모드를 제작할 수 있는 에디터 기능이 추가되었다.

출시를 예정한 작품 중에도 주목할만한 타이틀이 다수 있다. `폴아웃`, `엘더스크롤`의 개발사 베데스다의 신작 `디스아너드`가 오는 11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여제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쓴 주인공 `콜린`의 복수기를 다루는 `디스아너드`는 근대적인 배경에 초능력과 같은 환상적인 요소를 접목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주인공 `콜린`은 억울한 누명을 벗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감옥에서 탈옥하던 도중, `아웃사이더`로서의 힘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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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아너드` 원화

초능력의 활용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정하거나, 적의 몸 속에 침투하는 등 다양한 액션을 게임 내에서 구사할 수 있다. `디스아너드` 내에서 초능력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녔으나, 일정량의 마나를 모두 소모하면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효율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초능력을 사용할 타이밍과 액션 간의 조합을 면밀하게 계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993년에 출시된 `엑스컴`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리메이킹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오는 10월 12일 PC 기종으로 정식 발매된다. 2011년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문명`의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신작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에 개별 유닛 육성과 같은 RPG적인 요소를 접목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외계인에 대향하는 전투부대 `엑스컴`의 사령관 역을 맡아 전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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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H2인터랙티브)


▲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라스트 스탠드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또한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다년간 `문명` 시리즈를 개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엑스컴`에 접목시켰다. 그 대표적인 요소가 각국의 미션을 수행하는 `파견`이다. 각 임무에 따라 자원, 인적 자원 등 다양한 클리어 보상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상황에 맞는 미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저의 본부가 자원난에 허덕이고 있다면 자금을 지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이 된다.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은 자막 한글화 과정을 거쳐 출시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 없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스팀을 통해 한글 버전 데모를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스팀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 중인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삼는다. 유저는 모스크바에 침투한 독일 나치 군을 물리쳐야 하는 구 소련 붉은 군대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게임의 제작사 렐릭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고유의 에센스 게임 엔진 3.0을 통해 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극적인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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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요인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그 대표적인 부분이 `환경` 요인에 대한 재해석이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눈이나 화염과 같은 자연 현상이 실제 전장과 같이 전술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영하의 날씨에 병사들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유닛들이 동사하거나 불이 붙은 벽이 무너져 군대에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눈에 쌓인 구덩이에 탱크카 빠지거나, 지붕에 불이 옮겨붙어 눈이 녹아내리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여기에 유저의 시야를 전장에 출정한 보병의 수준으로 제한시키는 `트루사이트` 시스템은 전투의 사실감을 더하고, 연막탄 등으로 적의 시야를 묶은 후 뒤를 치는 기습전과 같은 다양한 전술의 활용도를 높인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는 2013년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며, 게임을 예약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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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2 2012. 09. 21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기어박스소프트웨어
게임소개
'보더랜드 2'는 FPS 게임이면서도 RPG처럼 적을 쓰러뜨려 경험치를 얻고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 및 강화, 생성하는 등의 특징을 내세운 '보더랜드'의 후속작이다. '보더랜드 2'는 외계인이 산재한 무법천지 행성...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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