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가상현실 산업에 대해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으로 VR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 징조를 보인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VR 개발 관련 전문 인력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8일, 자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VR 프로젝트 UI 개발 인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게재했다. 신청 자격은 모바일 또는 PC UI 개발 3년 이상 경력자로, VR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 필요조건에 포함됐다

▲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 올라온 VR 프로젝트 인력 모집 공고
그간 가상현실(이하 VR)에 소극적이던 엔씨소프트가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VR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 징조를 보인 것이다.

▲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 올라온 VR 프로젝트 인력 모집 공고
그간 가상현실(이하 VR)에 소극적이던 엔씨소프트가 달라졌다. 본격적으로 VR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 징조를 보인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8일(월), 자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VR 프로젝트 UI 개발 인력 모집 공고를 올렸다. 신청 자격은 모바일 또는 PC UI 개발 3년 이상 경력자로, VR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 필요 조건에 포함됐다.
이는 엔씨소프트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VR 프로젝트 관련 인력 채용 공고다. 지금은 VR 프로젝트 UI 개발 인력만 모집 중이나, 향후 프로젝트 구체화 정도에 따라 추가 인력이 모집될 가능성도 있다.
엔씨소프트가 추진 중인 VR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불과 2016년 초까지만 해도 VR에 대해 소극적이던 엔씨소프트가 관련 인력을 채용하며 VR 프로젝트를 수면 위로 올렸다는 것은 큰 변화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VR 산업이 태동한 2013년 이래, 시장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VR은 내부 R&D만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VR 플랫폼에 대한 해외 반응 등을 고려해 정식 프로젝트 돌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VR 프로젝트는 현재 시작하는 단계이고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VR게임 개발에 뛰어든 회사가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중견기업 중에는 드래곤플라이와 엠게임, 조이시티, 한빛소프트가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대표 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FPS와 ‘또봇’ 레이싱게임을 개발 중이며, 엠게임은 ‘프린세스 메이커 모바일’ VR 버전을 만들고 있다. 조이시티 역시 ‘워십배틀 VR’ 개발을 진행 중이고, 한빛소프트는 최근 요리 VR게임 ‘쿠킹 오디션’을 공개했다.
중소 개발사와 인디개발사에서도 VR게임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28일(현지시각) 첫 배송이 시작된 ‘오큘러스 리프트’ 론칭 타이틀에는 국산 인디게임 ‘룸즈’와 ‘스매싱 더 배틀’이 포함됐다. 더불어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모탈 블리츠 VR’을, DEC코리아는 호러게임 ‘The M’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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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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