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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손실 2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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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CI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2016년 1분기 매출 27억, 영업손실 29억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됐다.

데브시스터즈는 10일(화), 2016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고,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

이는 주요 수익원인 '쿠키런' 서비스 노후화로 인해 매출이 자연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후속작 준비 과정에서 인건비가 증가해, 영업손실 폭이 전 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후속작인 '쿠키런 2'를 개발 중이며, 올 3분기 초 소프트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동남아 및 유럽 5~7개 지역을 소프트런칭 대상 국가로 선정해 제한적으로 사전 오픈하고, 서비스 안정성 확인 및 시스템 수정 보완을 거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까지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조직 체계 구축에 집중, 국내외 주요 시장을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소프트런칭을 목표로 후속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세부적인 개발 및 서비스, 마케팅 등의 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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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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