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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파판 14’ 첫 확장팩과 ‘삼국지 13’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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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게이머 관심이 '확' 몰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가 이번 주 시작됩니다! 한해 가장 많은 신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행사인데요, 올해는 특히 신형 콘솔 기기의 진위 여부와 ‘문명 6’와 ‘배틀필드 1’ 등 쟁쟁한 신작들이 그 진면목을 드러낼 예정이라 그 어느 때 보다 기대감이 높습니다. 지난주 영화 ‘워크래프트’ 시사회를 취재했던 김영훈 기자가 이번에도 LA에서 'E3'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E3' 열기 못지않게 이번 주 국내에도 따끈따끈한 신작이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4’ 첫 확장팩이 출시되고,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FPS ‘아이언사이트’가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여기에 오랜 시간 기다려온 ‘삼국지 13’과 PS비타로 출시되는 ‘용사죽다’ 등 여러 한국어화 타이틀도 발매되죠. 이 외에도, 일본에서는 ‘태고의 달인’ 신작도 나올 예정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14: 창천의 이슈가르드’ 정식 발매 (6월 14일, 온라인)


▲ '파이널 판타지 14: 창천의 이슈가르드' 공식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지난 2015년 국내 상륙한 ‘파이널 판타지 14’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는 6월 14일(화), 새로운 콘텐츠가 대폭 추가되는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를 추가 됩니다.

‘창천의 이슈가르드’는 ‘파이널 판타지 14’ 첫 번째 확장팩으로,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성국 ‘이슈가르드’ 이야기를 그립니다. 확장팩은 신규 지역 ‘이슈가르드’를 무대로, 강력한 드래곤과 벌어진 전쟁에 초점을 맞추죠. 여기서 플레이어는 오랜 시간 두 세력 사이에 이어져온 갈등을 종식시키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많은 콘텐츠가 추가 됩니다. 창공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나는 탈것’과 ‘비공정’뿐만 아니라, 신규 직업 3종, 새로운 종족 ‘아우라’ 등이 추가되죠. 이 외에도 최대 레벨이 60으로 올라가면서 제작법과 스킬도 대폭 늘어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에오르제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언사이트’ 비공개 테스트 (6월 14일 ~ 6월 19일, 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FPS ‘아이언사이트’가 6월 14일(화)부터 6월 19일(일)까지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회원 가입만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테스트로 진행되니, FPS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놓치면 안되겠죠?

‘아이언사이트’는 현대전을 내세운 다른 FPS와 달리, 최신식 장비를 사용하는 ‘근미래전’을 다룬 작품입니다. 특히 소이탄, EMP 수류탄, 미끼 수류탄 등 기존에 보기 힘든 독특한 장비와 정찰 및 전투까지 지원하는 ‘드론’도 선보이죠. 덕분에 한층 다채로운 전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화는 바로 ‘드론’입니다. ‘드론’은 크게 전술형과 공격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전술형이 적 시야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 보조 역할에 가깝다면, 공격형은 직접 공격을 가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죠. 특히 ‘드론’은 공중폭격이나, 스파이 정찰 지원 등 게임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강력한 능력도 보유해, 잘만 활용하면 일발 역전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국지 13’ 한국어판 정식 발매 (6월 16일, PS4, PC)



중원의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한편의 장대한 서사시, 코에이테크모의 최신작 ‘삼국지 13’이 드디어 오는 16일(목),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에 상륙합니다.

‘삼국지 13’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유비’나 ‘조조’와 같은 군주의 시점이 아닌, ‘관우’나 ‘하후돈’과 같은 장수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장수제’를 채택했습니다. 특히 장수의 삶을 살면서, 실제 역사대로 혹은 완전히 새로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죠.

‘장수제’를 택한 작품답게, 인물도 시리즈 최다인 700명이 등장합니다. 덕분에 플레이의 폭도 한층 넓어졌죠. 여기에 강화된 ‘인연’ 시스템을 통해, 여러 인물과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콘솔에 맞춰 중국 대륙을 3D 맵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야전, 수성전, 공성전 등에 전투씬까지 집어넣었습니다.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한국어판 정식 발매 (6월 16일, PS비타)



게임기와 게임사가 미소녀로 둔갑해 등장하는 유명한 게임  ‘넵튠’... 이런 넵튠이 이번에는 비슷한 콘셉의 미소녀 의인화 게임과 콜라보를 합니다. 아 생각만해도 아찔(?)한데요, 바로 6월 16일(목) PS비타로 발매되는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 꿈의 합체 스페셜’ 이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어화 타이틀입니다.

‘초차원대전 넵튠 VS 세가 하드 걸즈’는 컴파일하트의 ‘초차원게임 넵튠’과 세가 게임기 공식 의인화 프로젝트 ‘세가 하드 걸즈’의 콜라보레이션 타이틀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넵튠’ 대표로 ‘아이에프’와 ‘세가 하드 걸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세가 하츠미’가 함께 모험을 펼치게 되죠.

여기에 주인공 외에도, 이번 작품에는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이 그야말로 총출동합니다. ‘넵튠’, ‘네프기어’, ‘텐노보시 우즈메’ 등 ‘넵튠’ 수호 여신들뿐만 아니라, ‘메가 드라이브’와 ‘게임기어’, ‘세가 마크 3’ 등 세가 게임기 시리즈도 미소녀로 출연합니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이번 작품, 절대 놓치면 안되겠죠?

‘용사죽다’ 한국어판 정식 발매 (6월 17일, PS비타)



‘용사가 자신을 희생해 마왕을 무찌르고, 세상에 평화가 찾아왔다’… 용사의 모험을 그린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결말이죠. 그런데, 만약 그런 용사에게 시한부 삶이 주어진다면 과연 무엇을 할까요?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독특한 관점으로 풀어낸 니폰이치소프트웨어의 PS비타용 RPG ‘용사죽다’ 한국어판이 6월 17일(금) 정식 발매됩니다.

‘용사죽다’는 흔히 보는 RPG와는 다르게, 마왕을 물리친 이후 ‘용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강대한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희생한 용사는 신의 자비로 5일의 삶을 허락 받죠. 플레이어는 이처럼 죽어가는 용사가 되어,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이 구원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게 됩니다.

용사가 마왕을 쓰러뜨렸지만, 그 이후에도 세계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멸망을 앞둔 부족부터, 마왕을 부활시키려는 어둠의 세력, 왕권 계승을 둘러싼 다툼 등 다양한 문제가 남았죠. 물론,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할지, 아니면 방관할지는 플레이어 손에 달렸습니다. 특히 점차 몸까지 약해지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죠. 필연적으로 오는 죽음…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말을 그려내고 싶으신가요? 

‘태고의 달인: 두둥! 미스터리 어드벤처’ 발매 (6월 16일, 3DS)


▲ '태고의 달인: 두둥! 미스터리 어드벤처'가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장르 불문, 북을 두드려 신나게 노래를 연주하는 ‘태고의 달인’ 시리즈 최신작이 오는 16일(목) 3DS로 발매됩니다. 이름하야 ‘태고의 달인: 두둥! 미스터리 어드벤쳐’ 입니다.

‘태고의 달인: 두둥! 미스터리 어드벤처’는 3DS로 발매된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작처럼 기본 ‘연주 모드’ 외에도, RPG적인 재미가 가미된 ‘미스터리 어드벤처 모드’를 즐길 수 있죠. ‘미스터리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플레이어는 시리즈 주인공 ‘동’과 ‘카츠’와 함께 여러 ‘미스터리 스폿’을 돌아다니며 연주배틀을 펼치게 됩니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과의 콜라보를 통해, 무려 70곡 이상의 인기곡이 수록됐습니다. 주요 곡으로는 ’역전재판’과 ‘별의 커비’ 메들리, ‘요괴워치’와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 노래 등이 있죠. 이뿐만 아니라, 매월 무료 곡까지 배포될 예정입니다. 국내 발매가 아니라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

‘E3 2016’ 개최 (6월 14일 ~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게임쇼라 불리는 ‘E3’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대작 타이틀 소식이 없어서 그런지, 올해에는 게임사도 단단히 준비하고 온 모양입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이번 ‘E3 2016’에서 펼쳐질 ‘대작폭격’을 게임메카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3’는 매년 기대를 저버린 법이 없지만, 올해에는 특히나 눈여겨볼만한 신작이 많습니다. 우선 밀리터리 FPS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 신작이 몸을 풀고 있고, ‘타이탄폴 2’와 ‘디스아너드 2’, ‘페르소나 5’, ‘젤다의 전설’ 신작 등 내로라하는 대작들도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3’ 백미라 할 수 있는 사전 컨퍼런스도 풍성합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론, EA와 베데스다, 유비소프트까지 대형 게임사들이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자체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이미 공개된 타이틀 외에도, 이제까지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신작이 깜짝 발표될 가능성도 높죠.

아울러, 소문만 무성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8.5세대 콘솔에 대한 정보가 ‘E3 2016’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소니는 8.5세대 콘솔이 존재한다는 걸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이번 ‘E3’에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슶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성능을 향상시킨 Xbox One을 컨퍼런스에서 공개할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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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MMORPG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게임소개
'파이널 판타지 14: 창천의 이슈가르드'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첫 확장팩이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수 천년 동안 대립해온 ‘이슈가르드’와 ‘드래바니아’ 간의 대결에 초점을 맞춘다. 플레이어는 이들 두 세력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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