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하자드 7' E3 2016 트레일러 (영상출처: 바이오 하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
시리즈를 거듭하며 공포보다는 액션 연출을 강조했던 ‘바이오 하자드’ 본연의 호러 감각이 돌아온다. 심지어 VR 모드도 따로 지원되어, 제대로 된 호러게임으로 변모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각 기준), E3 2016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바이오 하자드 7(영문명: Resident Evil 7)’을 최초 공개했다.
‘바이오 하자드’는 지난 1996년 시작된 호러게임 프랜차이즈다. 첫 타이틀은 시야가 제한된 상태였고 조작도 다소 불편했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공포감을 극대화시켜 호러게임을 선호하던 유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다음 작품인 ‘바이오 하자드 2’는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며, 좀비 호러게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시리즈를 거듭하며 차츰 액션 요소가 강해져, 특유의 긴장감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넘버링 타이틀 최신작인 ‘바이오 하자드 6’ 역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최초 공개된 넘버링 타이틀 ‘바이오 하자드 7’에서는 시리즈 초기의 장점인 호러 요소가 극대화된다. 함께 공개된 첫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듯, 화면 가장자리를 뿌옇게 연출해 시야를 제한하고 화면 밝기를 낮춰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곳에서 걸려오는 전화, 모든 기물이 낡고 부패된 음습한 공간 등 공포감을 심어주는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픽 역시 신규 엔진인 RE 엔진을 활용해 더욱 현실성이 높아졌다. RE 엔진은 캡콤이 개발한 PS VR용 호러 데모 ‘키친’에 활용된 바 있다.
‘바이오 하자드 7’은 PS VR도 지원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반 게임플레이도 가능하지만, VR 모드를 선택하면 1인칭 시점으로 게임 속을 탐험할 수 있다. 특히, 게임 일부 부분만 지원하는 형태가 아니라, 모든 콘텐츠의 VR 모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바이오 하자드 7’은 2017년 1월 24일 PS4와 Xbox One, PC로 출시되며, 정식 발매 및 한국어화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PS 플러스 멤버인 경우, 13일(현지시각 기준)부터 데모 버전을 다운해 플레이할 수 있다.







▲ '바이오 하자드 7' E3 2016 트레일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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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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