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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파손한 음주운전자 넥슨 계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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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CI (사진제공: 넥슨)

지난 주말에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 사옥 1층에 차량이 돌진해 로비가 파손된 것이다. 현장에서 체포된 사건 피의자는 ‘넥슨 온라인게임에 빠져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넥슨은 피의자가 보유한 넥슨 계정은 없다고 해명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전 7시 10분쯤에 발생했다.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운전면허 없이 SM3 승용차를 몰고 넥슨 코리아 사옥에 돌진한 것이다. 이번 사고로 넥슨 사옥 1층 로비가 파손됐다. 넥슨은 “출근한 직원이 많지 않은 주말이었으며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체포 당시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의 0.081%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현장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남성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는 ‘넥슨 온라인게임에 빠져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되어 화가 났다’며 술을 마시다가 생각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넥슨은 “어제 오전에 일어난 차량 돌진 사고의 피의자는 여행 목적으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으로, 당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피의자의 기본적인 신상 정보를 확인한 결과 넥슨의 온라인게임 계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해명했다. 다시 말해 피의자는 한국에서 넥슨 게임을 즐긴 기록이 없다는 것이 넥슨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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