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지난 20일, 넥슨의 ‘클로저스’ 성우 교체를 지적하는 논평을 냈다.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 논평에 대해 넥슨은 성우의 의견 때문이 아니라 유저의 교체 의견을 받아들여 목소리를 바꾼 것이며,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는 ‘정치적 의견’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 정의당 로고 (사진출처: 당 공식 홈페이지)

▲ 7월 20일자 논평 철회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 (자료출처: 당 공식 홈페이지)

▲ 정의당 로고 (사진출처: 당 공식 홈페이지)
정의당은 지난 20일, 넥슨의 ‘클로저스’ 성우 교체를 지적하는 논평을 냈다.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 논평에 대해 넥슨은 성우의 의견 때문이 아니라 유저의 교체 의견을 받아들여 목소리를 바꾼 것이며,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는 ‘정치적 의견’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이에 정의당은 문제의 논평을 철회했다.
정의당은 지난 20일에 당내 문화예술위원회가 냈던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논평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논평 철회는 정의당 중앙당의 결정이다.
논평을 접으며 정의당이 제시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하나는 넥슨과 합의한 성우 본인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당사자인 예술인은 7월 18일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회사와 원만하게 합의한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당사자의 입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7월 20일자 논평은 그 선의에도 불구하고 당의 논평으로서 부적절한 것’이라 밝혔다.
두 번째는 이 논평은 ‘메갈리아’ 지지 여부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님에도 정의당이 ‘친메갈리아’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만 일으켜 ‘부당한 노동권 침해’라는 본래 취지 전달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위원회가 냈던 논평은 이 부문 최고 책임자인 김세균 공동대표에게 보고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당내 이견을 좁히고 통일된 의견을 수립하기 위한 당의 역할이 매우 미흡했다. 젠더 문제 논의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8월 2주까지 관련 계획을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라고 말했다.

▲ 7월 20일자 논평 철회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 (자료출처: 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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