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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 ‘넥슨 성우교체’ 논평 논란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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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출처: 심상정 대표 공식 사이트)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넥슨 성우교체’를 다룬 당의 논평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논평 후 일어난 파장을 중앙당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수용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당 내부를 제대로 정비해 분열이 아닌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심상정 대표는 7월 29일,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 성우교체’ 논평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문제의 논평은 지난 20일,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나왔다. 당시 주장은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논평은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는 정치적 의견으로 보기 어려우며, 넥슨은 성우의 정치적 의견 때문이 아니라 유저의 교체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정의당은 7월 26일 논평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상정 대표는 당 하부단위에서 부적절한 논평이 나가고, 또 논평으로 야기된 당 안팎의 파장에 대해 중앙당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 당의 최종관리책임자로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심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혐오를 배제한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젠더 의제에 대해 조직적인 논의와 실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조직혁신이다. 각급조직과 기관의 권환과 책임을 제도화하고,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당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심상정 대표는 이번 논란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지난 두 달 당원들을 만나며 당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몇 번이고 확인했다. 지금 정의당은 변화의 과도기에 있다. 어쩌면 갈림길에 서 있는지 모른다라며 다른 종류의 정당, 정의당의 실패하면 한국정치가 바뀌지 않는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변화의 속도를 맞춰 보자라며 당원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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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14. 12. 23
플랫폼
온라인
장르
MORPG
제작사
나딕게임즈
게임소개
'클로저스'는 정체 모를 '차원문'을 통해 '신(新) 서울'을 습격하려는 몬스터(차원종)와 이를 제압하려는 능력자들의 접전을 다룬 액션 MORPG다. '차원문을 닫는다'는 의미를 내포한 '클로저스'는 3D 카툰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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