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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적 우울한 넥슨지티, 영업이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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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분기, 넥슨지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2015년 2분기보다 5.3%, 영업이익은 52.2%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넥슨지티는 ‘서든어택 2’, ‘타이탄폴’ 신작, 모바일 MMORPG 등 신작 제작이 늘어나며 개발비 지출이 늘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넥슨지티 CI (사진제공: 넥슨지티)

넥슨지티는 10일, 자사의 2016년 2분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지티는 이번 분기에 매출 13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2분기보다 5.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2.2%, 당기순이익은 63.9% 줄어들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5월에 넥슨지티가 인수한 모바일 FPS 개발사 ‘웰게임즈’ 실적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분기에 넥슨지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015년 2분기보다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015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선 매출의 경우 2015년 6월 넥슨코리아와 맺었던 온라인 RPG 5종 공동사업 거래가 중단되며, 이에 대한 매출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주 원인이라 설명했다. 다만 넥슨지티가 인수한 웰게임즈의 모바일 FPS ‘스페셜솔져’ 매출이 5월부터 반영되며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서든어택’ 역시 큰 매출 감소 없이 회사의 주 매출원 역할에 충실했다는 것이 넥슨지티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개발비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넥슨지티는 “출시를 준비 중이던 ‘서든어택 2’와 함께 현재 내부에서 준비 중인 ‘타이탄폴 온라인’, 모바일 MMORPG 신작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이에 따라 개발비가 늘어나며 전체적인 영업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넥슨지티는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며, 2016년 내 모바일 MMORPG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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