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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감소 영향, 드래곤플라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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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플라이 CI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16일, 자사의 2016년 2분기 및 상반기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2016년 2분기에 드래곤플라이는 매출 2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2분기보다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2016년 상반기 실적도 흐름이 유사하다. 2016년 상반기에 드래곤플라이는 매출 6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상반기보다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됐다.


▲ 드래곤플라이 2016년 상반기 실적 (자료제공: 드래곤플라이)

상반기 실적에 대해 드래곤플라이는 감소했으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반기에 드래곤플라이는 무형자산상각비, 급여, 광고선전비 등이 줄었다.

이 중, 무형자산상각비는 2015년 상반기보다 97% 줄었다. 이에 대해 드래곤플라이는 "기존 게임 중 개발비 상각이 완료된 것이 있어서 이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모바일게임 6종과 교육용 게임 1종을 제작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하반기부터 모바일게임 2종과 '스페셜포스', '또봇' IP를 활용한 VR 슈팅 게임 2종, AR 슈팅 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또봇'에 VR 기수을 결합한 교육용 게임과 체감형 아케이드 VR 게임도 제작 중이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중국 VR 기업 'Baofeng Mojing'와 현지 VR 콘텐츠 퍼블리싱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또봇'과 '시크릿쥬쥬' IP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2종을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모바일과 AR 및 VR을 아우르는 다수의 신작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실적향상을 이끌어 내겠다"며 "AR 과 VR 등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회사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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