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썸에이지 CI (사진제공: 썸에이지)
'영웅 for Kakao'의 개발사 썸에이지가 신작 부재로 올해 2분기에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는 16일, 2016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에 썸에이지는 매출 15억 5,100만 원, 영업손실 5,800만 원, 당기순손실 44억 6,800만 원을 기록했다. 2015년 2분기보다 매출은 31%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2016년 상반기 실적도 작년 동기보다 저조하다. 2016년 상반기에 썸에이지는 매출 32억 900만 원, 영업이익 1억 7,800만 원, 당기순손실 42억 6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상반기보다 4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 썸에이지 2016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자료제공: 썸에이지)
2016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에 대해 썸에이지는 2014년에 출시된 '영웅 for Kakao'가 2년 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노후화되어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작 출시를 위한 인원을 충원하고, 개발비를 지출하며 비용이 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기순손실의 경우 지난 3월에 진행된 케이비제6호스펙과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52억 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썸에이지는 현재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아크'와 DC 코믹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개발 자회사 넥스트에이지, 다스에이지를 설립해 신규 라인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압축하자면 '영웅'의 뒤를 이을 차기작 발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는 “썸에이지는 2016년을 매출 다각화를 통한 수익원 확보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차기작 개발과 신작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출 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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