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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청소년을 돕는다, 넥슨 게임 코딩 교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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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중·고교 청소년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서울소년원 김용운 과장, 넥슨 강민혁 이사, 서울대학교 박정민 교수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8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및 고봉중·고교(서울소년원)와 함께 고봉중·고교 재원 청소년 직업능력 개발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넥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소년원 학생의 직업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기초적인 게임개발 업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소년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게임을 기반으로 코딩과 기획,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고 현업 종사자와의 멘토링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첫 수업(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15주 차) 수업에서는 참여한 청소년 모두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넥슨은 교육기간 고봉중·고교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설치 등 교육 기반을 지원한다.




▲ 코딩교육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도움과 고봉중고교의 협조로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지원을 토대로 소년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게임을 매개로 한 교육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정민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이 주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도 뜻 깊다"며, "향후에도 대학과 기업, 복지∙교육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봉중·고교 송화숙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던 15명의 소년원 학생들에게 게임분야 진로 탐색과 직업능력 개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6(NYPC 2016)'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코딩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NYPC 2016 본선은 오는 10월 22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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