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인텔이
독식하고 있는 서버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재도약을 선언했다. 그 원동력은 최근
클라우드 이슈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가상화’.
지난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VM월드 2012에 참가한 AMD는 가상화에 최적화된 자사의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을 시연했다. HP ‘DL385p’ 및 델 ‘파워엣지 R815’ 서버에 AMD ‘파이어프로’ 그래픽보드를 장착하고 VM웨어의 하이퍼바이저를 구동, 성능 입증에 나섰다.
AMD는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서버로 가상화 환경 구축 시 경쟁 솔루션보다 경비를 최대 30% 절감하면서 더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싱글 서버 랙당 최대 13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최근 발표된 고성능 시스템의 VM마크 TM 2.1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예로 들었다.
또한 중급 프로세서와 메모리로 구성된 14대에서 38대의 가상 시스템을 MS 하이퍼-V로 구동한 다른 테스트에서도 옵테론 기반 서버가 가격 대비 성능뿐 아니라 확장성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슈레쉬 고팔라크리쉬난(Suresh Gopalakrishnan) AMD 기업 부사장 및 서버 총괄 이사는 “가상화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의 최적화된 분야”라며 “코어수가 많은 AMD 옵테론 4200 및 6200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은 더 낮은 비용으로 서버 통합과 공공 혹은 개인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가상화된 IT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MD는 VM월드 2012에서 씨마이크로 플랫폼을 위한 옵테론 모듈도 최초로 공개했다. 씨마이크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저전력 마이크로 서버 디자인 전문 업체로 AMD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인수한 바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