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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한정 스킨 완성도 떨어져... 블리자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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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겨울나라'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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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지난 14일부터 '오버워치' 새로운 기간 한정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특별한 스킨과 치장 아이템이 대거 추가됐는데, 그 중에서 ‘메이’ 전설 스킨이 완성도 논란에 시달렸다. 이에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직접 사과했다.

14일, ‘오버워치’ 북미 공식 포럼에서 한 유저는 ‘메이리 크리스마스’ 스킨 완성도에 불만을 표했다. ‘메이리 크리스마스’는 이번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스킨으로, 가장 높은 전설 등급으로 책정되었다. 즉, 해당 스킨은 전리품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나오거나, 3,000 크레딧을 지불해서 얻게 된다. 다른 스킨에 비하면 입수 난이도가 높은 셈이다.

하지만 스킨의 완성도가 전설등급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메이리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급속 빙결’ 스킬 연출이 얼음 덩어리에서 눈사람으로 변경된다. 이외에도 메이가 산타 모자를 착용하는 등의 소소한 변경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본 스킨과 큰 차이가 없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실망감을 표하며, ‘어떤 기준으로 스킨에 전설등급을 부여하는지 명확하게 밝히라’고 주장했다.


▲ 기본 스킨(좌)과 '메이리 크리스마스'(우)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이에 제프 카플란 디렉터가 직접 포럼에 글을 남겨 해명했다. 그는 “’급속 빙결’ 사용시 메이가 눈사람 형태로 변하는 것이 매우 특별하다고 판단해 전설등급을 부여했다”며 “개발진의 ‘멋짐 기준’이 유저들과 동떨어진 점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벤트에는 이를 반영해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초에 메이를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선보이겠다”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는 오는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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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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