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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묻은 돈 가져가는 게임에도 명품이 있다(크레이지 아케이드 : BNB 어드벤처)

가격대 성능비 짱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하드웨어 성능을 이야기할 때 흔히 가격대 성능비라는 말을 쓰는데 게임에도 가격대 성능비를 논할 수 있다면 단연 돋보이는 게임 장르가 있다. 바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장르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은 게이머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게임개발사가 들이는 돈과 시간과 노력을 뜻한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역사는 까마득히 오래되었으나 근래 들어와서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왔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게임은 바로 ‘하얀 마음 백구’였다.
하얀 마음 백구 이후 TV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화 주인공들이 대거 게임계로 스카우트되는 일이 벌어지며 캐릭터 횡스크롤 액션 게임은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불법복사의 위험성도 거의 없어(성인게이머들은 유치하다고 안하고 어린이 게이머들은 어떻게 복사하는지 모른다-_-;;) 군소개발사의 확실한 자금줄로 자리 잡았다. 웬만한 캐릭터 횡스크롤 액션 게임은 외국 유명 패키지 게임보다도 나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른바 ‘코묻은 돈’ 시장의 실세가 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개발사가 아동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만든다? 뭐가 부족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개발사 중 하나를 꼽으라면 소프트맥스를 빼놓을 수 없다.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 등으로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고 팬 페어가 한번 열리면 수천명이 밤을 지새워 기다리는 개발사가 바로 소프트맥스다. 이런 소프트맥스가 아동용 횡스크롤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게임이 바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 BNB 어드벤처(이하 BNB 어드벤처’다. 가만, 크레이지 아케이드? 크레이지 아케이드라면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그 게임? 그렇다. BNB 어드벤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들을 모델로 만들어지는 게임이다. 만화주인공을 스카우트한 것이 아니라 게임업계의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게임이다.

60프레임이 넘는 부드러운 화면
BNB 어드벤처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게임에 나오는 다오, 디지니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BNB에 나오는 붐힐, 아이스리온, 배거이 사막 등 눈에 익은 게임내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또한 다른 아동용 횡스크롤 게임과는 달리 개발 초기부터 초당 60프레임(초당 프레임은 1초에 화면에 뿌려지는 화면의 개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프레임이 높을수록 동작이 부드러우며 눈에 피로가 적다.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초당 프레임은 8~24프레임이다)의 엔진으로 제작되어 비디오게임처럼 부드러운 화면에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해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무리 횡스크롤이 아동용 게임이라고 해도 엄연히 고난이도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중간에 포기하는 게이머가 있기 마련이다. BNB 어드벤처에는 이런 게이머들을 위해서 온라인 BNB에서처럼 하나의 PC에서 2명이 동시에 플레이하는 모드를 지원하며 카드 맞추기 게임이와 물풍선 던지기 게임 등 쉽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이 지원된다.

사실 BNB 어드벤처는 마그나카르타 이후 소프트맥스가 패키지게임을 제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식시키면서 2003년 초기대작(?)이 나오기 전에 소프트맥스 팬들에게 서비스하는 측면이 있는 게임이다. BNB 어드벤처를 제작하고 있는 소프트맥스는 “BNB 어드벤처는 소프트맥스의 팬층을 넓히기 위한 게임이다. 기존 창세기전 팬들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막 게임을 접하는 어린 게이머들에게 소프트맥스가 만들면 아동용 게임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대충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은 절대 안들 것”이라고 말해 아동용 게임이지만 만만치 않은 퀄리티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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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BNB 어드벤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개발사 소프트맥스가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들을 모델로 만들어지는 게임이다. 만화주인공을 스카우트한 것이 아니라 게임업계의 유명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게임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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