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뷰 > 프리뷰 >

정식서비스 때는 무엇이 바뀌는가?(대항해시대 온라인)

/ 1

일본에서는 2월 오픈베타, 3월중 정식 서비스발표가 된 시점에서 한국 서비스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서비스를 할 것이고 그 시점은 일본 정식 서비스를 한 직후가 될 것임을 감안해 볼 때 지금 소개하는 시스템은 일본에서는 정식 서비스, 한국에서는 오픈베타테스트때 적용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등장 국가의 추가로 세력권의 분할
당초 영국,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3개의 국가로 초기 서비스를 계획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밸런스를 분석한 결과 몇 개의 국가를 추가해 서비스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보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얽힌 스토리가 진행된다

물론 정식서비스 직후에는 3개 국가만 등장하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또 게이머의 레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상위 게이머들을 위한 국가로 하나씩 등장하게 된다. 즉 추가될 국가는 신흥해운국가로 당시에도 막강한 해군력을 보유했던 ‘네덜란드’, 절대왕국을 꿈꾸던 대국 ‘프랑스’, 지중해 교역의 중심지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베네치아’가 추가될 국가다.

이 국가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초보자용 국가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미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습득한 게이머들이 보다 큰 발판을 딛고 바다를 정복하기 위해 그 배경으로 선택하게될 국가로 기존 국가는 출신국가라는 성향을 가지지만 이제 국적변경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또 다른 국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국가의 세부 설정

네덜란드

신흥 해운국가로 등장하는 네덜란드는 에스파니아의 강력한 압력에 고생하고 있었으나 강력한 해군력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본거지이며 에스파니아에 대항을 시작한 근거지는 바로 암스테르담이다. 초기 에스파니아와 적대국가의 상관관계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서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큰 세력을 펼친 국가. 다만 바다에서는 육지만큼의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반도에서 불어온 르네상스의 바람을 타고 귀족들은 왕권보다 자신들의 정치적인 힘을 키우고 과시하기 위해 새로운 문물을 닥치는 대로 수집하기 시작한다.

육지에서 강한국가가 얼만큼 바다에서 강해질 것인지는 게이머의 손에 달려있다.

 

 

베네치아

물의 도시라 불리는 베네치아. 이 작은 도시국가는 지중해 무역으로 부를 독점하면서 그 어느 국가보다 오랫동안 부귀영화를 누렸다.

하지만 동쪽에서 군사대국 오스만투르크가 다가오고 있으며 다른 유렵국가들은 인도무역항로를 발견하면서 전성기는 끝을 보이는 시점이다.

게이머는 쇠퇴기에 접어든 베네치아를 다시 부유한 국가로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파티를 위한 퀘스트 등장
그동안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플레이는 싱글플레이만으로 충분했다. 파티가 필요한 것은 국가와 국가의 전투인 ‘대해전’ 외에는 거의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파티를 함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생겼다. 그중 하나가 파티장이라 볼 수 있는 제독이 가진 퀘스트를 파티원인 함대원들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명성이나 스킬이 부족해 받을 수 없었던 퀘스트를 제독의 소개장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이를 같은 함대가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함대를 이루면 공동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다른 국가의 대함대를 토벌하거나 다른 계통의 직업이 필요한 퀘스트 등 함대를 꾸며야만 해결할 수 있는 함대 퀘스트를 대량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또 발견물의 경우 함대원일 경우 공유가 가능해진다. 탐색 또는 인식 스킬이 없어도 자신의 지도에 해당 발견물이 표시가 되고 이후에는 혼자서도 발견물에 출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수많은 보물지도가 추가된다.

▲자신이 상인 또는 군인이라도 탐험가처럼 유적 등을 발견하는 것도 가능

부와 명성을 한번에 올리는데 발견물을 찾아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침몰선, 해적선, 고대의 유적 등 세계각지에 흩어진 보물을 단일 직업을 가진 혼자 찾아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적절한 능력을 가진 직업군이 모여 힘을 합친다면 그 보물을 독점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이런 보물중에는 자신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 혹은 유니크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발견물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아이템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힘들게 찾아냈지만 먼저 다녀간 손님이 있다면?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쟁은 함대원끼리 하는 것이 아닌 경쟁함대와 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코에이테크모
게임소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코에이의 PC 게임 '대항해시대'를 온라인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16세기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중세 유럽의 다양한 함선은 물론 선박과 의상, 당시 존재...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