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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꿈의 대전` 해 보면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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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X철권' 은 PS3,Xbox360,PS비타로 2012년 발매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정식발매된다

SCEK 주최로 금일(26일)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이하 스파X철권)’ 의 국내최초 시연회가 열렸다. 시연회는 ‘스파X철권’ 의 프로듀서인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이하 오노 프로듀서)가 직접 방한해 ‘스파X철권’ 의 시스템 설명과 새로운 정보 등, 시연회 이상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PS3 기기 한정으로 2인 플레이가 가능한 1:1 대전모드만 제공했으며, 총 등장캐릭터수와 추가 참전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영상으로만 공개된 시스템의 정식명칭과 커맨드 입력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파X철권’ 은 캡콤의 대표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와 반다이남코의 ‘철권’ 의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꿈의 대전’ 을 실행해 격투게임 팬들의 기대감에 들뜨게 하고 있는 게임이다. ‘스파X철권’ 은 PS3, Xbox360, PS비타 기종으로 2012년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SCEK 를 통해 정식발매될 예정이다.


▲시스템 소개는 물론 커맨드 입력까지 설명하고 있는 스파X철권 최신영상

참전 캐릭터는 더 늘어난다. 현재까지는 총 24명

이번 시연회에서 공개된 ‘스파X철권’ 의 등장캐릭터 수는 총 24명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의 참전 캐릭터는 총 12명으로 류, 켄, 춘리, 캐미, 가일, 아벨, 사가트, 달심과 함께 지난 게임스컴 2011을 통해 공개된 포이즌과 휴고, 그리고 이부키다. 철권의 참전 캐릭터는 총 12명으로 카즈야, 니나, 킹, 머덕, 밥, 줄리아, 화랑, 스티브에 마찬가지로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 레이븐과 요시미츠 쿠마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시연회장에서는 캐릭터 선택창에 공통적으로 공석이 존재했는데, 오노 프로듀서는 철권의 공석 캐릭터에 대해서 ‘쿠마의 주인이 등장할 것이다.’ 고 밝혔다.

‘스파X철권’ 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의 참전 캐릭터들의 대전방식은 크게 변한 게 없지만, 철권의 캐릭터들은 새로웠다. 카즈야는 풍신권과 뇌신권을 비롯 나락쓸기 등 묵직한 한방이 살아있어 철권의 느낌이 살아있었지만, 레이븐과 요시미츠는 확연히 달랐다. 레이븐은 견제기로 수리검을 던지는가 하면 빠르게 이동하거나 사라지는 등 스피드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요시미츠는 검을 활용한 베기 액션이 많으며, 풍차 돌리기와 독가스 뱉기로 빠른 콤보를 이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니나와 스티브 등 모든 철권의 캐릭터들은 견제기와 함께 스탭을 활용해 접근과 회피가 가능했다.


▲암기 공격이 추가된 레이븐부터


▲칼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요시미츠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의 조화, 비율은 8:2

‘스파X철권’ 은 기본적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4’ 를 베이스로 추가 및 삭제된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변형을 꾀했다. 또한 커맨드 입력과 모으기를 통해 필살기가 연출되는 ‘슈퍼 아츠(Super Art)’ 는 ‘스파X철권’ 의 모든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스페셜 게이지’ 를 소비해 발동하며, 참전 캐릭터 모두 오리지널 기술로 개발 중이다. 예로 레이븐은 철권과는 달리 두 자루의 단검을 활용한 화려하고 빠른 액션을 선보이며, 요시미츠는 검을 활용해 장소를 넘나들며 상대를 난도질 한다. 또한 쿠마는 방귀공격을 활용한 코믹한 연출이 돋보인다.

‘스페셜 게이지’ 소모 없이 ‘슈퍼 아츠’ 를 사용할 수 있는 ‘슈퍼 차지(Super Charge)’ 시스템이 존재한다. ‘슈퍼 차지’ 는 캐릭터중에는 모으기(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가 가능한 기술과 필살기가 존재하며, 총 3단계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류의 기술인 파동권은 1단계이며, 모으기를 통해 2단계로 돌입하면 붉은 색을 띈 파동권(EX필살기)을 사용한다. 마지막 3단계가 ‘슈퍼 차지’ 로 진공파동권을 쏘게된다.


▲철권의 방귀 공격이 스파식으로 더 멋지게 표현되었다


▲류는 파동권을 3단계까지 모으면 '슈퍼 차지' 로 진공파동권을 쏜다

‘스파X철권’ 의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은 ‘크로스 러쉬(Cross Rush)’ 다. ‘크로스 러쉬’ 는 상대방에게 공격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자연스럽게 다음 캐릭터로 태그되어 콤보를 연결시켜준다. 커맨드는 주먹 커맨드만으로 사용 가능하며, 약중강강 공격으로 발동한다. 또한 마지막 강 공격은 ‘런치(Launch) 어택’ 으로 발동한다.

‘런치 어택’ 은 ‘크로스 러쉬’ 시스템이 아니어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커맨드는 손발 강을 입력하면 상대방을 띄우는 큰 모션의 공격과 함께 태그가 된다. 반면 손발 중을 입력하면 ‘캔슬 체인지’ 로 발동해 비교적 빈틈이 적은 모션으로 태그가 연결된다.


▲콤보성공시 슬로우 연출과 함께 파트너로 태그되는 '크로스 러쉬'


▲단발기로 발동되는 '런치 어택' 으로도 파트너와 태그를 할 수 있다

태그보다 더 화려하다. 크로스 어썰트와 슈퍼 차지!

‘크로스 아츠(Croos Art)’ 는 ‘스파X철권’ 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크로스 아츠’ 는 ‘스페셜 게이지’ 3칸을 소비해 발동하며, 태그 파트너와 연계해 ‘슈퍼 아츠’ 를 연속으로 공격한다. 예를 들어 류와 켄으로 ‘크로스 아츠’ 를 발동하면 류의 정권 찌르기 연출과 함께 켄의 질풍뇌신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슈퍼 아츠’ 가 아닌 필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두 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공격하는 ‘크로스 어썰트(Cross Assault)’ 의 시스템 개요도 공개했다. ‘크로스 어썰트’ 는 ‘스페셜 게이지’ 를 소모해 한 화면에 두 명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게 한다. 난입 캐릭터는 입력한 커맨드에 맞춰 고유 기술을 사용한다. 만약 류와 켄을 선택해 사용했다면 배치에 따라 양쪽에서 파동권을 난사하는 그야말로 꿈의 공격이 연출된다. 또한 공격을 당하는 유저도 똑같이 ‘크로스 어썰트’ 를 발동할 수 있어 한 화면에 네 명의 캐릭터가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난전도 가능하다.

‘스파X철권’ 연속기의 꽃은 ‘크로스 어썰트’ 와 ‘슈퍼 차지’ 공격이 연계된다는 점이다. 연계 공격은 먼저 ‘크로스 어썰트’ 를 발동해 캐릭터를 난입시키고, 한 명은 ‘슈퍼 차지’ 공격을 준비하며 나머지 한 명이 커버를 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두 캐릭터 모두 ‘슈퍼 차지’ 사용이 가능하다.


▲파트너에 따라 '슈퍼 아츠' 나 필살기가 발동된다


▲철권 캐릭터는 스탭을 통해 견제기를 회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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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은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에 '철권' 캐릭터들이 등장해 태그 토너먼트 형식의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2대 2 팀 기반 태그 매치로 펼쳐진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 자세히
임진모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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