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전세계 발매 예정인 '스펙 옵스: 더 라인'
독일의 야거(Yager)스튜디오가 개발하고 2K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TPS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Spec Ops: The Line)’ 이 오는 6월 29일(북미 26일), PC, PS3, Xbox360으로 전 세계에 발매된다.
‘스펙 옵스: 더 라인’ 은 2K게임즈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밀리터리 계열 TPS게임으로, ‘피어’, ‘스플린터 셀’ 등을 개발한 베테랑 스태프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 3’ 를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실감나게 표현된 폐허는 기존의 TPS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액션을 느끼게 해 준다. 사막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액션, ‘스펙 옵스: 더 라인’ 은 어떤 게임일지 확인해보자.
▲ `스펙 옵스: 더 라인` 트레일러 영상
모래와 3인칭 슈팅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세계
`스펙 옵스: 더 라인` 의 싱글 플레이어 모드는 폐허가 된 두바이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게이머는 게임 속에서 엘리트 특수부대의 마틴 워커 대위가 되어, 갑작스럽게 몰아친 모래 폭풍 속에서 본국의 철수 명령을 무시하고 행방불명된 존 콘래드 대령과 33부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두바이로 잠입하게 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엄폐 요소가 포함된 TPS로, 현대전과 은폐가 추가된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우면서도 비극적인 환경 속을 종황무진하면서 각종 위험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소대 기반의 협력 플레이에서는 주인공의 액션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각종 상황을 도와주는 AI의 고난이도 행동 패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아름답던 사막의 도시 두바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
이것이 두바이 쇼크의 영향인가!
▲
살해당한 군인들... 시작부터 음산하다
▲
정체불명의 적들과 전투! 전체적으로 '기어즈 오브 워' 와 비슷한 전투다
또한, 3인칭 시점을 백분 이용한 다양한 효과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피격 시 바디와 군복 등에 대미지 효과가 적용되거나, 무너진 복도 사이를 줄을 타고 이동하는 등의 장면들을 게임 도중에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
특히, 게임 내에는 배경이 되는 ‘모래’ 를 이용한 효과가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모래폭풍으로 인해 도시에는 모래가 가득 쌓여 있는데, 이 때 모래를 막아주고 있는 유리창을 깨부수면 엄청난 양의 모래가 실내로 흘러들어와 적의 움직임과 시야를 방해하기도 한다. 때로는 앞으로 보이는 모래 언덕에 올라갔는데, 아래쪽에서 모래를 지탱하고 있던 건물의 유리 외벽이 깨지며 모래와 함께 휩쓸려가는 등의 장면이 연출된다.
상황에 따른 선택도 게임의 백미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예를 들면 적이 인질을 잡고 있을 경우 인질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방책을 강구해내거나, 혹은 이를 상관하지 않고 총을 난사해 인질과 적을 모두 사살할 수도 있다. 마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의 ‘노 러시안’ 미션과 같은 잔혹함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전형적인 정의의 영웅에서부터 잔인하고 차가운 다크 히어로까지 다양한 모습의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스토리 변화도 확인 가능하다.
▲
3인칭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이러한 액션이 매우 자연스럽게 비춰진다
▲
적과 싸워 영웅이 되거나, 인질까지 죽이는 악당이 되거나!
클래스 기반의 방대한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모래폭풍으로 파괴된 두바이에서 소대 기반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에는 6종류의 클래스가 등장하며, ‘랠리 포인트’, ‘데스 매치’, ‘포인트 매치’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멀티플레이는 철저한 PvP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협동 모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을 사전 주문한 유저는 첫 주 경험치 두 배, 레벨 1부터 AK-47과 장교 클래스 사용 가능, 커스터마이징 팩(FUBAR PACK) 등의 무료 업그레이드 특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스펙 옵스: 더 라인' 의 멀티플레이 모드
- 바람 클래식 이어, '듀랑고'가 메이플 월드로 돌아온다
- 츠지모토 PD ‘몬헌 와일즈 출시 버전, 최적화 잡았다’
- [순위분석] 이터널 리턴 정조준, 슈퍼바이브 ‘껑충’
- 2년 전 발표된 테라리아 업데이트, 내년으로 또 연기
- 아키에이지 서비스 종료 결정, 12년 역사 막 내린다
- 미야자키 대표 “엘든 링 2 개발 고려하지 않고 있다”
-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에 탄력 받은 ‘더 헌터’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신규 보스 3종 체험기
- [기자수첩] 게임대상 점수 비중, 알려진 것과 달랐다
- 독재 어렵네, 다이렉트게임즈 '트로피코 6' 타임 세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