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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vs 테란, 빠른 사신러쉬 후 밴시에 대한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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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전 저그유저의 정석 플레이는 14산란못 이후 앞마당, 14산란못 다음 여왕과 저글링을 생산하고 앞마당을 건설하는 빌드입니다. 하지만 이런 빌드가 저그유저들에게  널리 사용되자 테란 유저는 이점을 노려서 빠르게 사신을 생산하고 뒤이어 콤보로 이어지는 2군수공장 러쉬나 밴쉬를 생산해서 날카롭게 공략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빠른 사신에 대한 대처법과 그 후에 이어지는 밴쉬러시를 효율적으로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빌드오더를 소개 하기 전 두 가지 초반 빌드를 비교해보자면 14산란못 이후 앞마당이나 앞마당 이후 산란못 빌드는 부유 하지만 상대의 극 초반러쉬를 막아 내기엔 너무 벅차고 빠른 사신 러쉬가 온다면 부화장을 취소 해야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러쉬 거리가 먼 맵이어도 사신은 지형을 무시하고 이동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위험성을 안고 있는 빌드라고 할 수 있죠. 산란못이 완성되서 여왕과 저글링을 생산하고 멀티를 하면 앞에 있는 두 빌드 보다는 조금 덜 부유하지만 여왕의 애벌레 생성으로 어느정도 일벌레숫자를 맞춰줄 수 있고 극 초반러쉬에 대해 매우 효과적으로 방어가 가능하여 무난한 초반 빌드로 사용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1의 경우는 일꾼이 16마리가 있다면 본진에 8마리 , 앞마당에 8마리 씩 나눠 채취했을때 효율이 더 좋지만 스타크래프트2로 와서는 일꾼의 인공지능이 향상되어 16마리를 나눠서 채취 하는 것과 16마리가 본진에서만 채취 하는 것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금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산란못 완성이후에 멀티를 하면됩니다. 부유한 운영을 추구한다면 산란못 이후 앞마당이나 앞마당 이후 산란못을 선택하면 원하는 대로 입맛에 맞게 골라 사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빌드오더

14산란못 후에 13/18상황에서 일벌레를 2기 추가하고 15대군주 - 일벌레를 꾸준히 생산하고 산란못이 완성되면 여왕1마리와 저글링 4기생산후 앞마당 멀티

저글링이 생산되면 2마리는 정찰을 차단하고 2마리는 정찰을 위해 사용합니다.
만일 저글링으로 빠른 사신을 보았다면 본진에서 앞마당과 가장 가까운 점막 위에 미리 가시촉수를 건설하고 애벌레를 모두 저글링 생산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여왕도 바로 생산해줍니다. 사신을 모아서 러쉬를 하며 앞마당에 벙커를 짓는 경우에는 최대한 저글링을 모았다가 두번째 여왕이 생산 되었을 때 여왕을 먼저 맺집용 으로 공격 시킨 뒤에 저글링들은 뒤에서 달려듭니다. 본진에 미리 지어놓은 가시촉수도 앞마당으로 이동해서 함께 방어를 해줘야 합니다.


▲산란못 이후 여왕생산과 저글링 4기 생산장면 , 이어지는 앞마당건설 모습


▲저글링 정찰로 사신을 확인하는 장면


▲여왕과 저글링으로 사신 벙커러쉬를 막는 장면, 여왕이 먼저 선공하는게 중요

이 러쉬를 방어해낸 이후 가스를 채취하며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상대방이 기술실을 달고 사신을 생산한 후에 이어지는 불곰러쉬에 대비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신을 사용했다면 상대적으로 해병이 없거나 있어도 1~2기라서 대군주로 과감하게 상대본진으로 찔러 넣어 체제를 파악해 주는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만일 대군주를 잃어도 체제를 파악하는것이 더욱 이득 이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도록 합니다.


▲대사촉진진화 업그레이드 장면


▲대군주로 과감히 테란본진을 정찰하고 있다

대군주로 우주공항을 봤고 기술실이 달려있다면 100% 밴쉬를 사용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초반 대사촉진 업그레이드로 인해 번식지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은폐된 밴쉬에 조금 취약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일벌레의 숫자가 더욱 많기 문에 막기만 한다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이럴 땐 여왕을 1~2기정도를 더 생산해서 밴쉬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가뜩이나 번식지가 느리고 가스도 부족한 상황이라 히드라리스크로 막으려 한다면 둥지탑 건설도 늦어지고 감시군주(음폐밴시 대비) 생산에도 힘들어 질 수 있어서 최대한 여왕의 수혈을 이용해서 방어하도록 합니다. 감시군주는 2마리 이상 생산해 주는 것 이 좋은데요. 밴쉬가 본진과 앞마당 양쪽에서 공격할수 있어서 여왕2기와 감시군주1기를 각각 배치 시켜놓으면 밴쉬방어가 더욱 쉬워집니다.


▲대군주로 우주공항 확인한 장면


▲여왕으로 밴시를 방어하는 모습, 감시군주 변태로 은폐 기술에 대비

밴쉬를 방어하면서 둥지탑을 건설하고 추가멀티를 가져간 후에 저글링으로는 계속 움직이면서 테란의 체제를 파악을 꾸준히 해줍니다. 밴쉬 이후에 예상되는 테란의 플레이는 밴쉬에 가스를 투자하였기 때문에 남는 미네랄로 병영을 늘려 해병 , 불곰 을 생산하거나 불곰과 화염차가 조합된 러쉬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시점에는 정확한 체제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생산해서 견제를 해주면서 체제를 파악하도록 합니다. 바이오닉 위주의 플레이라면 맹독충과 감염충(진균번식)을 바로 준비해주고 불곰과 화염차 러쉬는 뮤탈리스크로 가볍게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예측하고 토르를 생산한 것 입니다.  만약 토르를 확인하였다면 토르의 대공 사정거리가 매우 길어서 견제가 상당히 힘들 것 입니다. 뮤탈리스크 생산을 멈추고 감염충을 재빠르게 생산해 줍니다.

감염층의 ‘신경기생충’을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줍니다. 유닛조합은 생산해놓은 뮤탈리스크와 바퀴, 저글링 등으로 물량위주와 감염충으로 상대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저글링으로 지속적으로 정찰을 하면서 테란체제를 확인하는 장면


▲뮤탈리스크로 견제하면서 체제를 파악하는 장면


▲테란 한방러쉬를 맹독충과 저글링 바퀴로 막는 장면

Tip. 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감염충은 테란을 상대할 때 매우 중요한 핵심 유닛입니다.바이오닉유닛 에게는 진균번식을 메카닉 유닛에게는 신경기생충을 사용해주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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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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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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