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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열혈강호2` 테스트와 `엑스컴`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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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계절이라 그런걸까요? 공활한 가을 하늘 처럼 제 마음 역시 텅 비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번 주 출시되는 게임들 덕분에 마음이 조금 메워지는 기분인데요, 기대작들이 많이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엠게임의 야심찬 프로젝트 ‘열혈강호2’의 3차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지난 1, 2차 테스트가 중간 레벨부터 시작된 콘텐츠 검증이었다면, 이번 3차는 1레벨부터 진행됩니다. 라이브플렉스의 신작 ‘아란전기’가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자체 개발 작품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개발된 무협풍의 온라인게임으로 90명의 모델 선발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주 출시되는 콘솔과 PC게임들이 화려합니다. 먼저,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이 정식 발매 됩니다.  전략 액션 ‘엑스컴’을 리메이크 한 이번 작품은 한글화가 되어 발매 되는데요, 올드 게이머들에겐 희소식이죠! 이와 함께 베데스다의 신작 ‘디스아너드’가 정식 발매 됩니다. 1인칭 시점의 액션게임 ‘디스아너드’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 같은 스토리에 세련된 그래픽이 눈길을 끕니다. 더불어 ‘드래곤 볼 Z FOR KINECT’가 정식 발매 됩니다. 동작 인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만큼 이거 벌써 기대 되네요. 아,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 한데요?


잠룡등천! 천마대멸겁검! ‘열혈강호2’ 3차 테스트

엠게임의 대표 MMORPG ‘열혈강호2’가 10월 10일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1레벨부터 5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매주 3일씩 총 3주간 진행합니다. 원작이 유명한 만화이다보니 스토리와 함께 인물 설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됐는데요, 무엇보다 주인공 한비광과 여러 캐릭터들이 사용하던 절륜한 무공들이 실제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 되었는지 기대됩니다.

아빠가 된 한비광 그의 아내 담화린과 자식들, 정체불명의 인물 흑독객 등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번 3차 테스트가 1레벨부터 진행되어 어느정도 실마리가 풀릴 것 같습니다. 참, 전 흑독객이 누구인지 알 것 같은데 눈치 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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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레벨부터 스토리가 시작되는 `열혈강호2` 3차 테스트


90명의 모델 선발 ‘아란전기’ 공개 서비스

 


▲ 아란전기 플레이 영상

라이브플렉스의 신작  MMORPG ‘아란전기’가 10월 10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아란전기’는 판타지 무협 장르의 MMORPG로 3개 국가 간의 세력 다툼이 벌어지는 구조입니다. 또한, 각 국가의 국왕을 유저들이 직접 선출하는 정치 시스템과 탑승 및 공격 보조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90여종의 에스코트 펫 `법보`라는 독특한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오이 소라나 아이샹젠과 같은 파격적인 모델 기용했던 라이브플렉스가 이번 게임에서는 90명의 모델을 내세우고 그 가운데 게이머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전 같지는 못했지만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거 같습니다.


‘철컥’ 크라이엔진3 탑재, ‘카발2’ 2차 테스트

이스트소프트의 MMORPG ‘카발2’가 10월 11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카발2’는 최신 그래픽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탑재하고,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00여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MMORPG인데요, 전작인 ‘카발 온라인’의 세계관인 절대적인 힘 포스의 육성과 비밀 결사와의 대결 스토리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특히, 이스트소프트가 전작으로부터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액션 MMORPG라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카발2’ 개발부문 민영환 부사장은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에 임했으며, 스토리와 그래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는데요, 그가 언급한 본질적인 ‘재미’ 가 어떤 것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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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1일 2차 테스트를 시작하는 `카발2`


나 왔어요~ 명작의 귀환!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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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체험판, 부활은 없다 경각심을 키워라!


▲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 트레일러

2K게임즈의 신작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이 PC, PS3, Xbox360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1993년에 출시된 명작 게임`엑스컴` 의 리메이크 작인 이번 ‘엑스컴: 애너미 언노운’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리메이크 했는데요, 게임의 흐름은 게이머가 비밀 군사 조직인 엑스컴의 사령관이 되어 자원을 관리하고 기술을 진보시켜 나가면서 전투 전략 전반과 개별 유닛의 전술을 지휘하게 됩니다.

H2 INTERACTIVE 관계자는 악마의 게임으로 극찬 받는 문명 시리즈의 제작사인 파이락시스 게임즈에서 이번에 더 놀라운 악마의 게임을 만들어냈다며, 기존 엑스컴과 문명 시리즈 그 이상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모 플레이를 해보니 언리얼엔진에서 나오는 멋진 그래픽과 1인칭 시점의 절묘한 카메라 시점이 어우러져, 원작보다 더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초능력, 축복인가? 저주인가? ‘디스아너드’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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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아너드, 철가면을 쓴 우아한 암살자


▲ `디스아너드` 플레이 영상

베데스다의 신작 ‘디스아너드’가 10월 11일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 됩니다.

‘디스아너드` 는 1인칭 시점의 액션게임으로 복수의 화신이 된 초능력 암살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코르보는 한때 황후의 경호원 이었지만 황후의 시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요, 위기의 순간에 특별한 능력을 얻어 감옥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자들에게 처절한 피의 복수를 시작하게 되죠.

피의 복수극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던스런 느낌의 그래픽과 플레이 장면은 ‘디스아너드’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복수극에 동참 해보실까요?


지구의 게이머들이여 내게 힘을! ‘드래곤 볼 Z FOR KINECT’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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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키넥트, 미숙한 자세의 에너지파는 불발 


▲ ‘드래곤 볼 Z FOR KINECT` 트레일러

반다이남코의 대전 격투 게임 ‘드래곤 볼 Z FOR KINECT(이하 드래곤 볼 키넥트)’가 Xbox360 타이틀로 10월 9일 발매 됩니다.

타이틀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작품은 Xbox360의 동작인식 기기인 Kinect 전용 입니다. `드래곤볼 키넥트` 는 드래곤볼Z의 캐릭터를 선택해 원기옥, 에네르기파, 파이널프래시, 마관광살포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적들과 싸우게 됩니다.

50명 이상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하며, 그 외 신규 캐릭터도 다수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체력 관리가 필수겠는데요? 무엇보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100종류 이상이나 됩니다. 참, 태양권을 쓰려면 머리를 빡빡 밀어야 할까요? 고민이네요.


손 머리 위로~ 돌리고! 돌리고! ‘페이블: 더 저니’ 정식 발매

마이크로소프트의 ‘페이블: 더 저니’가 10월 9일 Xbox360 타이틀로 발매 됩니다.

`페이블: 더 저니`는 이전의 페이블 시리즈와는 달리 키넥트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손을 이용해 공격 마법을 사용하거나 검과 방패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등 마치 RPG 세계에서 진짜 영웅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무엇보다 앉아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공교롭게도 같은 날 키넥트 타이틀 두 개가 발매 되네요. 적당한 휴식과 함께 가벼운 운동으로 몸도 풀어가면서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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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9일 발매 되는 페이블 시리즈 최신작 `페이블: 더 저니`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의 애니메이션 RPG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가 10월 11일에 PS3 타이틀로 발매 됩니다.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 는 이미지에폭이 진행하는 JRPG프로젝트의 최신작으로, 모든 캐릭터가 CG가 아닌 H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인데요, 필드 이동과 전투 장면까지도 모두 손수 그려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획기적인 RPG입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게임에 참여한 제작진도 화려합니다. 프로듀서는 `건담`, `AKB 1/48` 시리즈의 히로노 케이, 그리고 `Project X zone`의 츠카나카 켄스케가 맡고, 캐릭터 원안은 `바케모노가타리` 로 잘 알려진 VOFAN, 사운드 콤포저는 `이스` 와 `세븐스 드래곤` 시리즈로 유명한 코시로 유조 입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에 유명 제작자들까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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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1일 발매 되는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


게임 개발의 모든 것 `KGC2012` 개최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후원하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2)’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됩니다.

국내외 게임 관련 업체 및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특별 강연과 함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KGC2012인데요,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화두는 바로 모바일입니다. 그래서인지 2일차인 8일에는 많은 강연들이 모바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터치아케이드(Touch Arcade)’의 엘리 호댑(Eli Hodapp) 편집장과 ‘포켓게이머(Pocket Gamer)’의 크리스 제임스(Chris James) CEO가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이니팜’을 개발한 컴투스의 이승민 PD, ‘킹덤러쉬(Kingdom Rush)’를 개발한 아이언하이드 스튜디오(Ironhide Studio)의 알바조 아조프라(Alvazo Azofra) 디렉터 등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관계자들이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합니다.

물론, 게임메카에서 `KGC2012`를 취재 하여 미처 참석하지 못하는 게이머 여러분들께 유익하고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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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KRG소프트
게임소개
'열혈강호 2'는 연재 중인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삼은 두 번째 온라인게임이다. 원작의 30년 후 이야기를 게임 배경으로 삼았으며 전작과 달리 8등신 캐릭터를 게임에 등장, 화려하고 사실적인 무협 액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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