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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협력을 강조한 국방과학연구소 류태규 부장
앞으로의 군 전력 강화에 `게임 기술`이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과 관련된 과학/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방과학연구소의 류태규 부장은 오늘(9일),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2012)에서 `게임과 국방 모델링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류 부장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공중 교전 모의 시스템` 소개와 함께 앞으로 민군 협력 사업이 더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중 교전 모의 시스템`은 실제와 비슷한 지형의 교전 환경을 구축하여 파일럿이 가상 전술 훈련을 받게되는 기능성 게임의 일종이다. 실제 공군 파일럿의 의견을 토대로 적기 AI 레벨 개선과 실전에 버금가는 교전 환경을 테스트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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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2012` 행사장 내 마련된 `공중 교전 모의 시스템`
여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의 훈련 시스템 속 재미(훈련 몰입도)와 실제 전투에 가까운 상황 묘사에는 더 다양한 `게임 기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민군겸용 기술 또는 민군협력 사업을 강화해야한다는 뜻으로, 선진국에서는 민군협력이 활발해 상용화된 게임 엔진을 구입하여 해당 군의 목적에 맞게 개량해 활용 중이다. 이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자국의 국방 강화에도 기여하는 일로, 현재 국방과학연구소는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비롯하여 다수의 게임 업체와도 의견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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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협력은 게임 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방 강화에도 기여하는 일이기도 하다
강연에서 류 부장이 밝힌 민군협력 제안으로 기대하는 부분은 `개발 비용 절감`, `개발 기간 단축`, `위험도 감소(기술적 문제)` 등 크게 3가지다. `개발 비용 절감`에 대한 부분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구체적인 통계는 없지만, 내부에서는 민군협력으로 시뮬레이션 자체 비주얼과 퀄리티가 비용 대비 뛰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민군 협력을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위험도 감소`까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결과가 전망된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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