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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아너'의 무기 실제로 만들다, 장인 손길 닿은 노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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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앳 암즈: 리포지드 '노다치' 제작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철저한 고증으로 잘 알려진 유비소프트가 신작 ‘포 아너’ 출시를 앞두고, 장인들과 손을 잡고 게임 속 영웅의 무기를 현실로 끌어냈다.

미국의 무기제작사 볼티모어 나이트 앤 소드가 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비소프트의 신작 ‘포 아너’에 등장하는 무기 ‘노다치’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볼티모어 나이트 앤 소드는 유튜브 인기 시리즈 ‘맨 앳 암즈: 리포지드(Man At Arms: Reforged)’로 잘 알려진 제작사로, 이전에도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온 바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겐지’의 무기를 만든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에는 무술 전문 배우 마크 다카스코스가 출연해, 이번에 제작하게 될 ‘노다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노다치’는 ‘포 아너’에 나오는 사무라이 진영의 영웅 ‘켄세이’가 사용하는 엄청난 길이의 검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처럼 76cm가 넘는 도는 ‘노다치’라고 부른다.


▲ '포 아너' 영웅 '켄세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제작은 최대한 전통 방식을 따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날은 일본산 옥강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특수한 찰흙을 바르는 열처리 방법을 사용했다. 날이 완성된 이후, 영상 중반부터는 코등이와 손잡이를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세밀한 문양을 새기고 손잡이에 천을 감아서 모든 부품을 하나로 잇는 과정을 끝으로, 비로소 게임 속 ‘노다치’가 완성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배우 마크 다카스코스가 직접 제작된 ‘노다치’를 들고 짚단을 베는 모습을 보여준다. 엄청난 길이 때문에 불편해 보이지만, 짚단과 장미를 거침없이 베어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포 아너’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에서 개발한 액션게임 신작으로, 중세 유럽의 기사, 일본 사무라이, 북구의 바이킹의 대결을 그린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바로 온라인으로 펼치는 실시간 대전으로, 최대 4 vs 4로 나뉘어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한, 진영마다 고유한 액션과 스킬로 차별점을 더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까지 선보인다.

‘포 아너’는 PS4, Xbox One, PC로 오는 2월 14일(화) 한국어로 정식 발매되며, 오는 9일에는 마지막 점검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 '노다치' 제작 과정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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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아너 2017. 02. 14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유비소프트
게임소개
‘포 아너’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신작 액션게임으로, 중세 유럽의 ‘기사’, 일본 ‘사무라이’, 북부의 ‘바이킹’ 세 진영의 대결을 그린다.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실시간 대전으로...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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