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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괴리성 밀리언아서 3월 28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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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리성 밀리언아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아이덴티티모바일)


모바일 카드게임 대중화를 이끌었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차기작 ‘괴리성 밀리언아서’가 문을 닫는다. 국내 출시 후 1년 8개월 만의 일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2월 28일, ‘괴리성 밀리언아서’ 공식 카페를 통해 서비스 종료에 대해 알렸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오는 3월 28일부로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며 그 한 달 전인 2월 28일부터 앱 다운로드 및 결제가 중단된다. 다만 기존에 게임을 설치한 유저는 서비스가 종료되는 3월 28일까지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괴리성 밀리언아서' 국내 서비스 종료 공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카페)

‘괴리성 밀리언아서’ 서비스 종료에 대해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지속적인 서비스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서비스 종료라는 아쉬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지난 2015년 6월에 국내에 출시됐다. 그러나 국내에 ‘모바일 카드게임’ 유행을 일으켰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와 달리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출시 직후에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8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4개월 뒤인 2015년 10월에는 72위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2월 28일 기준,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0위 안에 없다. 즉,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출시 당시에도 상승세가 전작만 못했으며 이후에도 매출 순위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즉, 게임의 수익악화로 인해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1년 8개월 만에 국내 서비스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괴리성 밀리언아서’에 대한 시장 기대는 높았다. 2014년에 국내에 출시되어 모바일 카드 게임을 유행 덤에 올린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후속작이자, ‘괴리성 밀리언아서’ 자체 역시 국내 출시 전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여기에 2015년 10월에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확산성 밀리언아서’ 서비스가 종료되며 전작을 즐기던 게이머가 ‘괴리성 밀리언아서’로 모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기대와 달리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한국 땅을 밟은 지 20개월, 1년 8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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