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버워치'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출처: 공식 홈페이지)
‘오버워치’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티저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보다 상세한 내용을 담은 단편 만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는 6일(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옴닉의 반란’을 공개했다.
‘옴닉’은 ‘오버워치’ 세계관의 인공지능 로봇을 통칭하는 용어다. 본래 인류의 도구로 만들어졌으나 30여 년 전에 돌연 불복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전쟁을 일으켰다. 갑작스런 습격에 인류는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영웅들이 모여 독립군사조직 ‘오버워치’를 창설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사태는 ‘오버워치’가 ‘옴닉’을 적대화시킨 명령 체계를 무너뜨리며 가까스로 마무리됐다. 이후 ‘옴닉’은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여전히 사람들의 분노와 두려움 섞인 차별이 자행되기도 한다.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 배경인 영국도 그러한 차별의식이 만연한 곳으로 묘사된다.

▲ 로봇이 인류에게 등을 돌렸던 '옴닉 사태' (출처: 공식 홈페이지)
본편으로부터 7년 전, ‘옴닉’의 권리 장전을 외치는 극단주의 세력 ‘널 섹터’가 런던에서 테러를 일으켰다. 영국 정부는 자국 문제에 ‘오버워치’가 개입하는 것을 거부했으나 그럼에도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고자 영웅들이 나선다는 것이 단편 만화의 내용이다. 런던으로 출동한 영웅은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트레이서’, ‘메르시’까지 네 명.
블리자드는 이미 티저 영상을 통해 ‘옴닉의 반란’을 한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영상에는 ‘오버워치 임무기록: 파일명 00382 – 왕의 길, 옴닉의 반란’이라는 글귀와 함께 ‘기록 생성: 7년 전, 보안 등급: 기밀, 4월 12일 기밀 해제’라고 적혔다. 파일명과 생성 시기로 보아 단편 만화와 동일한 사건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4월 12일 공개될 신규 콘텐츠는 무엇일까? 누리꾼 사이에선 ‘왕의 길’ 전장을 활용한 PvE 모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네 명의 플레이어가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트레이서’, ‘메르시’를 각각 조종하여 몰려오는 ‘널 섹터’를 처치하는 협동 임무라는 것. 이미 지난해 할로윈 한정으로 PvE 콘텐츠가 추가된 바 있어 가능성이 높다.

▲ 4인 협동 PvE가 추가될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다만 차기 업데이트에 대한 블리자드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오버워치’ 단편 만화 ‘옴닉의 반란’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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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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