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디게임 행사, BIC 페스티벌에 게임 110종 출품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자사가 주관하는 인디 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17' 출품작을 확정했다.

현장에 전시될 선정작 91종과 초청작 20여 종까지, 인디 게임 110여 종이 오는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BIC 페스티벌'에 출품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 2017'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BIC 페스티벌'은 BIC 조직위가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대표 출품작은 국내 게임사 플레이하드(playhard)의 '레드브로즈: 붉은두건용병단', UNIT5의 '큐비 어드벤처', 루트레스 스튜디오(Rootless Studio)의 '사망여각(8Doors)' 등이 있다. 여기에 캐나다 비숍 게임즈(Bishop Games)의 '라이트폴(Light Fall)', 오스트리아 브로큰 룰스(Broken Rules)의 '올드 맨스 저니(Old Man’s Journey)', 호주 더 복셀 에이전트(The Voxel Agents)의 '더 가든 비트윈(The Gardens Between)', 프라이드풀 슬로쓰(Prideful Sloth)'의 '욘더: 더 클라우드 캐쳐 크로니클(Yonder : The Cloud Catcher Chronicles) 등 해외 개발사 게임도 다소 출품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 2017에 세계 최고 인디게임을 전시할 수 있어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했다"라며, "BIC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