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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CoD: WW2'와 '닷핵 라스트리코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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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저번 주에는 2017년을 대표하는 국산게임을 뽑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후보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플랫폼 후보작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일 흥행기록을 갱신하는 PC 온라인게임 블루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PS4로 출시된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까지. 한동안 모바일게임 일색이던 게임대상이 다채로워졌는데요, 과연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기대됩니다!

이번 주에 발매되는 신작 역시 PC와 PS4, Xbox One을 아우르는 명작이 많습니다. 먼저 PC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턴제 RPG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가 PS4로 나옵니다. 여기에 거친 환경에서의 레이싱을 재현한 ‘월드 랠리 챔피언십 7’, 10년 만에 돌아온 ‘닷핵’ 시리즈 신작 ‘닷핵 G.U. 라스트 리코드’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 게이머가 고대한 ‘콜 오브 듀티’ 신작 ‘콜 오브 듀티: WW2’도 있습니다.

PS4로 즐기는 명작 JRPG,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 한국어판 발매 (10월 31일, PS4)


▲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개발사 공식 유튜브)

마블코믹스 ‘엑스맨’, 게임 ‘다크사이더스’로 유명한 코믹 아티스트 ‘조 매드’의 작품이 게임으로 돌아옵니다. JRPG에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진 ‘배틀 체이서’ 코믹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 한국어판입니다. 지난 10월에는 PC로 나왔는데, 이제는 PS4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평화로운 마을 ‘웨스트 워터’를 무대로, 던전 ‘그레이 라인’을 공략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플레이어는 만화책에 등장한 개성가득한 영웅들을 조작하며 다양한 함정과 퍼즐, 비밀, 전리품이 가득한 던전을 공략하죠. 특히 매번 도전할 때마다 던전의 형태가 바뀌는 무작위 생성 던전으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던전을 공략하는데 전투를 뺴놓을 수 없겠죠?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에서는 정통 콘솔RPG에 영감을 받은 턴제 기반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웅 개개인마다 고유 능력을 지니고 있어 색다른 전투가 펼쳐지죠. 패드로 즐기면 컨트롤러 진동으로 타격감도 보다 뛰납니다. PC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겠네요.

거친 레이싱이 펼쳐진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7 한국어판 발매 (11월 1일, PC, PS4)

'월드 랠리 챔피언십 7'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 '월드 랠리 챔피언십 7'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험한 지형을 답파하는 자동차 경기,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 게임으로 돌아옵니다. 오는 11월 1일 PC와 PS4로 발매되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7(이하 WRC 7)’ 한국어판이죠. 특히 이번에 발매되는 ‘WRC 7’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공식 비디오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작은 그간 시리즈를 내놓으며 쌓인 기술을 집대성해 사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는 현대, 도요타. 포드, 시트로앵 등 유명한 자동차 회사가 만든 랠리 차량을 타고, 15분 이상 랠리가 진행되는 13개의 스테이지를 질주하게 됩니다. 특히 도로 상태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거친 환경을 돌파하는 랠리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신작, 닷핵 G.U. 라스트 리코드 발매 (11월 1일, PS4)

'닷핵 G.U. 라스트 리코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BNEK)
▲ '닷핵 G.U. 라스트 리코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BNEK)

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하는 ‘닷핵’ 시리즈가 15주년을 기념해 신작을 내놓습니다. 2006년 PS2로 발매된 ‘닷핵 G.U.’를 HD 리마스터한 ‘닷핵 G.U. 라스트 리코드’입니다. 그간 새로운 게임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을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네요.

‘닷핵 G.U.’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게임 ‘더 월드’를 무대로 합니다. 주인공 ‘하세오’는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PK에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요, ‘황혼의 여단’이라는 이름의 길드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이후 ‘하세오’는 ‘황혼의 여단’에 가입해 게임을 즐기는데, 길드장 ‘오반’이 실종되고, 호감을 갖고 있던 부길드장 ‘시노’까지 ‘트라이엣지’에게 PK를 당해 소멸하게 됩니다. 이에 ‘하세오’는 복수심에 불타 PK유저를 죽이는 유저, PKK로 활약하며 ‘트라이엣지’에게 복수하려 합니다. 과연 게임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게임 내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전작을 해본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먼저 기존 3부에 새로운 시나리오 ‘Vol.4 리커넥션’가 추가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HD 리마스터되어 그래픽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해상도는 풀HD로 업그레이드 됐고, 16:9 화면비도 지원하죠. 프레임도 60fps라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닷핵’도 기대되네요.

제2차 세계대전이 펼쳐진다, 콜 오브 듀티: WW2 한국어판 발매 (11월 3일, PC, PS4, Xbox One)


▲ '콜 오브 듀티: WW2' 한국어판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제공: SIEK)

[관련기사]

‘배틀필드’와 함께 전세계 FPS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콜 오브 듀티’ 신작이 나옵니다. 시리즈 뿌리인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돌아가는 ‘콜 오브 듀티: WW2’입니다. 게임은 11월 3일, PC와 PS4, Xbox One으로 출시됩니다.

‘콜 오브 듀티’ 강점 중 하나인 영화 같은 싱글 캠페인은 이번에도 여전합니다. 플레이어는 순박한 마을 청년이었던 ‘레드 다니엘스’가 되어 ‘피투성이 1사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군 제 1 보병사단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작으로 전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개발사 슬렛지해머게임즈가 “전쟁의 참상을 상기시키는 것에 집중했다”고 한 만큼, 사실적인 2차대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콘텐츠는 캠페인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멀티플레이나 좀비모드도 한층 더 강화됐죠. 먼저 멀티플레이에는 새로운 게임모드인 ‘워 모드’가 추가됩니다. ‘워 모드’에서는 양 팀이 단순히 싸우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목표를 두고 겨루기 때문에 색다른 전략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 좀비모드 ‘나치 좀비’도 기대할 법합니다. 슬렛지해머게임즈가 ‘데드 스페이스’를 만든 비서럴게임즈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말 무서운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거든요. 모든 콘텐츠가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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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슬래지해머게임즈
게임소개
‘콜 오브 듀티: WW2’는 액티비전블리자드 산하 슬렛지해머게임즈에서 개발한 FPS로, 미래전으로 나아가던 기존 시리즈 방향과는 다르게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젊은 신병 '다니엘'의 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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