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S4리그’, ‘키도: 라이드 온 타임’ 등을 통해 뭇 게이머와 만나온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가 지난 11월 5일 별세했다. 향년 37세.‘파나마만’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는 그간 감각적인 화풍과 화려한 색채로 여러 게임의 원화를 그려왔다. 팝픽 일러스트레이터 착취사건 당시에 대책위원회 선두에 서서 원화가에 대한 과중 업무와 부조리한 대우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 '파나마만' 故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사진출처: watarlog.org)
‘디제이맥스’, ‘S4리그’, ‘키도: 라이드 온 타임’ 등을 통해 게이머와 만나온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가 지난 11월 5일 별세했다. 향년 37세.
‘파나마만’이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는 감각적인 화풍과 화려한 색채로 여러 게임의 원화를 그려왔다. 여기에 팝픽 일러스트레이터 착취사건 당시에 대책위원회 선두에 서서 원화가에 대한 과중 업무와 부조리한 대우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악성 연골성 종양인 연골육종을 진단받았다. 박 일러스트레이터는 암 투병 중에도 간간히 개인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 8월 13일에는 ‘마지막 그림’이라는 글을 통해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이제 더는 그릴 수가 없다”며 “나를 지탱해주던 그림을 이렇게 끝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 14년간 그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그림으로 바깥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외롭지 않았다. 몸은 불완전했지만 그림이 부목 역할을 해줬다”며 “그림과 건강을 응원해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말을 남겼다.
故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의 빈소는 부산 메리놀 병원 특2호실이며, 발인은 11월 7일 오전이다.





▲ '파나마만' 故 박진영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 (사진출처: watarlo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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