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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함께, 넥슨 中 '던파' 짝퉁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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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앤파이터' BI (사진제공: 넥슨)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흥행을 기반으로 올해 3분기 중국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60% 증가했다.

이처럼 인기가 많다보니 현지에는 '던전앤파이터'를 무단 도용한 게임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이에 넥슨은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손을 잡고 '던전앤파이터' 무단 도용 게임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11월 22일, '던전앤파이터' 중국 독점 권한에 대한 성명을 냈다. 핵심은 넥슨과 네오플은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 외에 어떠한 중국 회사와도 '던전앤파이터' IP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IP를 무단으로 도용한 게임 및 회사에 대해 텐센트를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넥슨이 발표한 중국 게임사는 7곳, 게임은 5종이다. 먼저 회사로는 Kingnet온라인, 지나온라인, 취화온라인, 상사온라인, 열등온라인, 취탑정보기술유한회사, 역유온라인이다. 이어서 게임은 '아라드의 분노', '던전과 용자', '던전 얼라이언스', '던전의 귀검전설', '던전의 귀검사각성'이다.

이들에 대해 넥슨은 "최근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게임 소재를 도용하는 등 IP를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들이 개발 및 서비스되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심지어 일부 회사는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러 이용자들을 속이고,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상업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넥슨은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IP를 사용할 권리를 가진 회사는 텐센트 외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외에는 모두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불법적인 게임이다"라며 "던전앤파이터 중국 독점 라이선스를 가진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이 아니라면 적법하게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넥슨은 텐센트에 적법한 라이선스가 없는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 및 서비스에 대한 법적대응을 요청했고, 관련 회사에 IP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넥슨이 텐센트와 공조해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에 대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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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2005년 8월 10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횡스크롤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콘솔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 판정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공중 콤보, 다운 공격, 스킬 캔슬 등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벨트스크롤 액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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