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 지붕 두 경쟁사, 블리자드와 라이엇 게임즈

지난 11월 28일, 블리자드 코리아로부터 메일이 날아들었다. 주 내용은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를 갔다는 것이다. 기존에 블리자드 코리아는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금하빌딩에 있었는데, 이제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파르나스 타워', 어딘가에서 많이 본 건물 이름이다. 알고 보니 블리자드 코리아가 새로 이사간 곳은 경쟁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있는 곳이다. 두 경쟁사가 같은 건물을 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건물에 있는 두 게임사의 사무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게임메카는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에 모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봤다. 건물을 같지만 두 게임사의 사무실은 분위기가 달랐다.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은 '게임사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공간이었다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즐길거리 많은 편안한 카페'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다면 두 회사의 내부는 어떨지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