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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온라인 넘어 국내 1위 플랫폼 도약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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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국내 게임시장 분야별 비중 (자료출처: 2017 게임백서)

모바일이 온라인을 제치고 국내 게임시장 1위 플랫폼으로 들어서고 있다. 시장, 종사자, 수출 모두 온라인은 줄고 모바일은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메인 플랫폼 교체가 확실시되는 모양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월 11일, 2017 게임백서를 출간했다. 이번 게임백서는 2016년 국내 게임시장, 종사자 수, 수출 등 주요 내역을 총정리한 것으로, 국내 게임업계 전반적인 상황을 읽을 수 있다. 작년 국내 게임시장은 한 마디로 정리된다. ‘모바일 강세와 온라인 약세’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모바일은 온라인을 제치고 명실상부 '국내 1위 플랫폼’에 서게 된다.

우선 시장 규모에서 모바일과 온라인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2016년 온라인게임 시장은 4조 6,46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줄었다. 2015년에도 4.7% 줄어든 것을 생각하면 2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온라인 약세는 국내 게임시장 성장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6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10조 8,945억 원에 그쳤다. 온라인게임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PC방 시장 역시 2015년보다 11.7% 감소한 1조 4,668억 원에 그쳤다.

반면 모바일은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5년에 19.6% 늘어난 모바일 시장은 2016년에도 4조 3,301억 원으로 2015년보다 24.3% 증가했다. 온라인이 2년 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모바일게임은 같은 기간 동안 성장을 거듭해왔다. 온라인 감소와 모바일 증가가 2년 간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다.


▲ 2015년부터 2019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와 전망 (자료출처: 2017 게임백서)

모바일과 온라인의 역전은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2016년 국내 게임시장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플랫폼은 42.6%를 기록한 온라인이지만 모바일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을 눈앞에 뒀다. 작년 국내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비중은 39.7%다. 2015년에 온라인과 모바일 비중이 각각 49.2%, 32.5%였던 것을 감안하면 둘 사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해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2016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2015년보다 6.4% 성장한 1,428억 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큰 부분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던 콘솔이 모바일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모바일은 전년보다 26.9% 성장한 45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콘솔 게임 시장은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그 결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31.9%, 콘솔 게임 점유율은 24.8%로 집계됐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모바일 강세가 확실하게 드러난 셈이다.

모바일의 온라인 추월 시기, 빠르면 2017년 예상

모바일 강세와 온라인 약세는 수출과 종사자에서도 나타난다. 2016년 국내 게임 수출액은 2015년보다 2% 증가한 32억 7,735만 달러(한화로 3조 9,607억 원)이다. 수출에서도 모바일은 늘어나고 온라인은 줄어드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2016년 모바일게임 수출액은 16억 3,794만 달러로 전년보다 34.2% 증가했다. 반면 온라인게임 수출액은 16억 1,954만 달러로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 2016년 국내 게임 수출/수입 규모 (자료출처: 2017 게임백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종사자 수에서도 모바일과 온라인은 정반대 상황에 놓였다. 2016년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 종사자 수는 33,979명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이 중 온라인게임은 16,523명으로 22.1% 줄었으나, 모바일게임은 16,146명으로 23.2% 증가했다. 여기에 온라인 감소와 함께 PC방 종사자 수도 38,358명으로 전년보다 12.7% 줄었다.


▲ 게임산업 종사자 수 (자료출처: 2017 게임백서)

이를 정리하자면 모바일은 시장도 성장세이며 종사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온라인은 시장도 줄어들고 종사자도 감소했다. 여기에 온라인 감소는 파생 시장이라 할 수 있는 PC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는 온라인과 모바일이 나란히 국내 게임시장을 받쳐왔다면 이제는 모바일이 선두로 치고 나가고 온라인이 아래로 처질 수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과 온라인의 역전은 언제쯤 일어날까? 이르면 2017년이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7년 모바일 시장은 작년보다 12.7% 성장한 4조 8,800억 원, 온라인은 1.6% 성장한 4조 7,207억 원으로 추산된다. 즉, 2017년이 모바일과 온라인의 확실한 세대교체가 일어날 해가 되리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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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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