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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공식 발표, 스위치 판매 1,000만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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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스위치 기기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닌텐도가 내놓은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전세계 판매량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는 12일,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판매량을 공개했다. 닌텐도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 닌텐도 스위치는 발매 9개월 만에 전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2년간 1,336만 대 판매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Wii U에 비하면, 닌텐도 스위치가 초반부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가 밝힌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판매량 (자료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가 초반에만 반짝한 콘솔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발매 후 한 달 만에 274만 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닌텐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총 489만 대가 판매됐다. 즉, 10월부터 12월 10일까지 닌텐도 스위치는 237만 대 가량 더 팔린 셈이다. 기기에 관심이 쏠리는 발매 초기 이후로도 꾸준히 닌텐도 스위치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매력은 거치기와 휴대기를 오가는 편의성에 있다. 집에서는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고, 밖에 나가면 휴대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조이콘을 나눠서 즐기는 협동플레이도 더해진다.

기대감을 끌어올릴 대형 타이틀의 꾸준한 발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론칭 타이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2017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고, 이후로도 ‘스플래툰 2’,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제노블레이드 2’ 등이 이어졌다. 기기의 장점과 매력적인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3일,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 발매되며 품귀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스위치를 찾은 것이다. 이에 닌텐도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지난 12월 1일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많은 게이머들이 닌텐도 스위치를 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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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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