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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HTML5 게임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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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5분게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모비게임)

모비게임은 22일, 네이버와 'HTML5 인스턴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중순, 네이버와 인스턴트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서비스를 준비해 왔으며, 22일 HTML5 게임 브랜드 '5분게임'을 런칭했다.

'5분게임'은 네이버에서 서비스되는 HTML5 게임 서비스다. 별도 설치 없이 즉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로딩 시간도 1-2초 정도다.

네이버 '5분게임'은 모바일 '뿜판'(바로가기)에 있으며, 모비게임이 개발한 게임 중 '펭귄대쉬', '좀비 건', '라이벌 레이싱', '상하이 타운', '네코팡' 등 13종이 서비스 중이다.

'펭귄대쉬'는 떨어지는 얼음바닥을 피해 계속 달려야 하는 러닝 게임, '좀비 건'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좀비를 물리치는 슈팅 게임이다. 이외에도 벽돌깨기나 방치형 게임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있다.

HTML5 게임은 북미, 유럽과 중국에서 성장세를 타고 있으며, 설치가 필요 없고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구글과 애플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이 HTML5 게임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네이버가 서비스 코너를 마련했다.

모비게임 송원영 대표는 "네이버가 중소 개발사와 손잡고 신규 콘텐츠 서비스 코너를 오픈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네이버의 시장 참여로 HTML5 기술이 게임 개발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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