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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 스퀘어에닉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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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 유지 개인 트위터 전문 (자료출처: 나카 유지 개인 트위터)

‘소닉’의 아버지로 유명한 나카 유지가 스퀘어에닉스에 합류했다.

나카 유지는 23일(화), 개인 트위터를 통해 1월 부로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그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인력 관리나 경영이 아닌 게임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나카 유지는 과거 세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개발자 중 하나로, 대표작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닉 더 헤지혹’과 ‘판타시 스타’ 시리즈 등이 있다. 특히 ‘소닉 더 헤지혹’의 주인공 ‘소닉’은 세가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닌텐도의 ‘마리오’에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2000년에는 세가에서 독립하여 ‘소닉 팀 리미티드’를 설립했으나, 재정 악화로 인해 3년만에 세가에 다시 인수됐다. 이후, 2006년 세가를 퇴사하여 동료 10여명과 함께 개발사 프로페(Prope)를 설립하고 게임 개발에 매진해 왔다. 프로페 시절 주요 작품으로는 ‘렛츠 탭!’과 ‘천공의 기사 로데아’ 등이 있다.

현재 나카 유지가 스퀘어에닉스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맡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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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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