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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 듀랑고' 열차, 구글 게임 매출 5위까지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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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9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자료출처: 구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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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장애로 몸살을 앓은 ‘야생의 땅: 듀랑고’가 드디어 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출시 5일차에 구글 게임 매출 5위까지 도달하며 흥행으로 가는 길목을 열었기 때문이다. 주말에 서버 2곳을 여는 등 안정화에 힘을 기울인 결과, 게임에 오래 머무는 유저들이 많아지며 매출 순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월 29일 기준 ‘야생의 땅: 듀랑고’는 구글 게임 매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오버히트’, ‘모두의마블’임을 고려하면 ‘야생의 땅: 듀랑고’ 입장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져놓은 기존 강자와의 싸움만 눈앞에 둔 격이다. 이와 함께 ‘듀랑고’가 5위에 입성하며 구글 게임 매출 TOP5에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게임이 각각 2개씩 자리하게 되었다. 즉, 모바일 패권을 가운데 둔 3N 간 대결에도 제대로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5일에 정식 출시된 ‘야생의 땅: 듀랑고’는 힘든 여정을 보냈다. 출시 직후부터 접속 불안정과 오류에 시달리며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고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넥슨은 신규 서버 오픈을 서두르며 안정화에 집중했다. 실제로 현재 ‘듀랑고’에는 출시 초기에 열린 ‘알파’와 ‘브라보’ 외에도 ‘찰리’, ‘델타’, ‘에코’까지 5개 서버가 열려 있는 상황이다.

유저들이 여러 서버로 분산되며 게임 역시 안정화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출시 초기에는 접속 불안으로 매출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지난 28일에는 구글 게임 매출 10위에 안착하며 한숨 돌리는 타이밍을 가졌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하루 뒤인 1월 29일에는 5위까지 오르며 최상위권 대결에 발을 디뎠다.

이와 함께 볼 부분이 인기 순위다. 현재 ‘야생의 땅: 듀랑고’는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본격적인 출발이 다소 늦었음에도 인기덤에 오르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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