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자산증식의 기회, 피파온라인3 스페셜 EP 상점 오픈

지난 25일, 피파온라인3는 '매일매일 EP DAY! 스페셜 EP상점'을 오픈했다. 상점은 3월 14일까지 열리며, 최상급 선수팩을 EP로 살 수 있어 화제다.

이번 상점이 이슈가 된 이유는 이전 혜택을 위해 감독 보유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 때문이다. 앞서 피파온라인3는 이전 혜택으로 피파온라인3 보유 자산을 EP 포인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때 보유자산은 선수단 가치와 보유 EP의 합이다. 가치 변화가 없는 EP가 안전하지만, 여전히 최상급 선수들은 몸값이 어마어마해 간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번 EP 상점에서 주목 받는 상품을 알아보자. '연쇄'와 '일반'으로 분류되며, 구매 방법에 차이가 있다. 연쇄는 4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첫 시작은 '전설, 마스터 시즌 포함 스페셜 BEST 100'이다. 이후 차례대로 '2월 EP 상품 강화 선수팩 상자', '강화 선수 아이템', '전설, 마스터'를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인 '2월 EP DAY 상자'는 상점의 사용 탭에서 살 수 있다.

가격과 구매 횟수도 다르다. 연쇄는 순서대로 각각 7천만, 1억, 1억, 2억 EP이며, 아이디당 주 3회 판매한다. 일반은 일일 3회 판매하며 가격은 3,500만 EP다. 공통점 역시 있다. 두 상품 모두 월드레전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비록 확률의 차이가 있지만 연쇄에선 최대 'WOLRD LEGEND 10명 지명', 일반은 'WOLRD LEGEND 50명 지명'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두 상품 모두 선물과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니 주의하자.

한편, 피파온라인3는 3월 14일까지 '스트라이커 메이커'를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특별 선수를 만든 뒤 일일 3회 플레이로 육성한다. 이후 선수의 능력치에 맞게 상품을 지급 받는 독특한 행사다. 이벤트 종료 시 최대 'UL, EL 포함 Wolrd Legend BEST 20'를 획득할 수 있다.

2월 1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쿠마 바바카르(LP)다.

바바카르는 세네갈 국적 축구선수로,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 소속이다. 185cm의 준수한 신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한다. 13-14시즌 모데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35출전 20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피파온라인3의 쿠마 바바카르는 그렇게 특출난 능력치가 아니다. 다만 가격대비 골 결정력, 슛 파워가 뛰어나며 '강력한 헤딩'을 장착해 좋은 헤더의 자질을 지니고 있다. 몸싸움도 뛰어나 수비를 비집고 들어가는 플레이에 능하다.

2018년 2월 2일 오후 4시 기준, 쿠마 바바카르의 1강화 카드 매물은 없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의 1강화 기준가는 520만 EP다. 비록 메리트 있는 국가라던가 클럽은 아니지만 LP 시즌이라 프리미엄 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가성비 좋은 원톱을 찾는 감독들에게 추천한다.

 

지난 31일, 아스날 FC는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오바메양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메양의 등번호는 과거 아스날의 왕이라 불린 티에리 앙리의 14번이다. 벵거 감독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스날의 영입은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오바메양과 합을 맞췄던 헨리크 미키타리안까지 맨체스터 Utd에서 데려왔다. 여기에 재계약에 성공한 외질과 라카제트까지 더하면 아스날은 강력한 포워드 진을 구축할 수 있다. 아스날의 많은 팬들은 이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피파온라인3의 오바메양은 챔피언십 3회 우승에 빛나는 김정민의 주력 선수로 유명하다. 가속력과 속력이 92, 90로 굉장히 높고 골 결정력 또한 89로 상급에 속한다. 특성까지 슈팅에 중요한 '예리한 감아차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강화 매물은 무려 1,100 EP로 17시즌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하며 이적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

월드전설, 유럽리그전설, 월드베스트, KC, 2002전설, 라이브(17)가 폭락했다. 특히 월드베스트, KC, 2002전설은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주 있었던 트레이드 DAY의 여파로 보인다.

가장 몸값이 떨어진 선수는 2002전설의 송종국이다. 73%나 하락했다. 지난 주 주간 평균 시세가 1억 EP를 돌파한 라이브 시즌의 손흥민도 67%나 줄어 눈길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