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리자드 미공개 프로젝트 개발자 모집글 (사진출처: 블리자드 채용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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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베일 벗는 워크래프트 모바일, 장르가 MMORTS?
[뉴스]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모바일’ 개발자 모집한다
블리자드가 지금껏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미공개 프로젝트를 위한 신규 개발자를 모집하는데, 모바일 RPG에 특화된 인재를 찾고 있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자사 구인 페이지를 통해 미공개 프로젝트에 참가할 툴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된 사람은 게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도구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는다. 요구되는 능력은 게임 개발 도구 제작 경험을 키우고 발전시키려는 욕구, C# 혹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한 경험, 콘텐츠 또는 데이터 관리 도구를 프로그래밍한 경험 등이다.
여기에 파이썬, C++, 자바스크립트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하거나, 빌드 자동화 경험, 소스 제어 관리 경험 등이 있다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가산점 요소 중에 눈길을 끄는 항목이 바로 ‘모든 유형의 RPG에 대한 열정’이다. 즉, 해당 프로젝트가 RPG 장르임을 예상할 수 있다.
종합하면 블리자드가 준비하는 미공개 프로젝트는 모바일 RPG 신작으로 추측된다. 아직까지 게임 세계관이나 분위기 등을 파악할 단서는 없지만, 블리자드가 RPG 개발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자사를 대표하는 RPG 시리즈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1991년 ‘디아블로’를 내놓으며 핵 앤 슬래시 RPG의 시초를 열었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이후 2, 3편이 나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14년이 넘는 세월 동안 MMORPG 장르의 대표격으로 전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블리자드가 모바일 RPG 관련 구인공고를 내며, ‘디아블로’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모바일 RPG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대표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 윤곽이 드러난 모바일 RPG 외에도 블리자드는 다양한 모바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명된 것은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MMORTS가 있다. 특히 블리자드 내에서 RTS 개발 경험이 많은 더스틴 브라우더와 데이비드 킴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으로 발표된 게임은 없지만 모바일게임에 대한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블리자드가 어떤 게임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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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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