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하다 보면 불쾌한 상황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고의로 팀워크를 망치거나 특정 영웅을 하라고 계속 요구하는 경우다. 이 경우 이 유저랑은 다음 게임에서는 만나고 싶어지지 않는다. 게임 내에는 이미 비매너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 한 팀으로 뛰고 싶지 않은 유저를 최대 2명까지 차단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갈무리)
▲ '팀으로 만나지 않기'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영상출처: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버워치’를 하다 보면 불쾌한 상황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고의로 팀워크를 망치거나 특정 영웅을 하라고 계속 요구하는 경우다. 이 경우 이 유저랑은 다음 게임에서는 만나고 싶어지지 않는다. 게임 내에는 이미 비매너 유저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즉각적으로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에 원하지 않는 유저와 한 팀이 되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 24일,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 패치를 진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원하지 않는 유저를 한 번에 2명까지 한 팀으로 만나지 않도록 제한하는 ‘팀으로 만나지 않기’다. 한 팀으로 뛰고 싶지 않은 유저를 선택하면 7일 동안 이 유저와 같은 팀으로 묶이지 않는다. 이후 7일이 지나면 ‘팀으로 만나지 않기’로 설정한 플레이어 목록이 초기화되고 원한다면 같은 사람을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 한 팀으로 뛰고 싶지 않은 유저를 최대 2명까지 차단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갈무리)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왜 이 기능을 추가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음 대전에서는 이 사람과 한 팀으로 만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은 경험에 대한 통제권을 쥐게 된다”라고 말했다. ‘신고’의 경우 이 유저가 처리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팀으로 만나지 않기’를 설정하면 바로 다음 경기부터 그 유저와 한 팀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불쾌했던 경험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오버워치’ 제작진은 특정 유저를 팀원에서 제외시키는 새로운 기능이 팀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유저들의 행동을 바로잡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많은 플레이어가 나를 ‘팀으로 만나지 않기’ 목록에 넣으면 로그인 때 ‘많은 플레이어가 당신을 팀원으로 만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여기에 매칭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최선의 방책은 내가 팀을 만들고 대전 상대를 찾는 것인데 나를 거부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내 팀원 외에 나를 상대해줄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다른 유저들이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 점차 행동을 바로잡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한 팀으로 뛰고 싶지 않은 유저를 바로 차단할 수 있고, 많은 유저들이 거부한 플레이어에게는 본인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만 ‘오버워치’ 제작진은 새 기능이 추가되며 몇 가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 전보다 대전 검색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부 유저를 팀원으로 받지 않는 기능이 매치메이킹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이 두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비매너 플레이에 대한 ‘신고’ 항목을 세분화했다. 우선 원래 신고 항목에 있던 ‘팀 사기 저하’를 삭제하고, ‘고의적 아군 방해’를 ‘고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해(Gameplay Sabotage)’로 바꿨다. 여기서 고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해란 누가 봐도 명백하게 아군에 해를 입히는 것이다.
‘오버워치’ 스캇 머셔 총괄 디자이너는 이에 대해 “가령 ‘시메트라’가 절벽 앞에 ‘순간이동기’를 설치해 팀원이 즉각 사망하게 만들거나, 의도적으로 적 팀에게 죽어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순한 실수나 현재 ‘메타’에 맞지 않는 영웅을 플레이하는 것은 ‘고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해’로 볼 수 없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머셔 디자이너는 “프로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게임을 하며 실수를 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 테스트 서버 패치 방향은 ‘매너 플레이’다. 비매너 플레이를 억제하고, 매너 플레이를 권장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현재 블리자드는 라이엇 게임즈 등 게임사 30곳과 함께 매너 플레이 정착을 위한 ‘페어 플레이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오버워치’에 시도한 일련의 변화 역시 매너 플레이를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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