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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덕후'게임 온다, '영원한 7일의 도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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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서비스 예정인 '영원한 7일의 도시' (사진제공: 가이아모바일코리아)
▲ 상반기 국내 서비스 예정인 '영원한 7일의 도시' (사진제공: 가이아모바일코리아)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영원한 7일의 도시' 게임 로고를 공개하고, 올 상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금일(4일) 밝혔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해 작년 말부터 중국에서 '永远的7日之都(Forever 7 Days)'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수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미소녀 캐릭터,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미소녀 캐릭터 수집 뿐 아니라, 종말까지 남은 7일이라는 시간 동안 유저들이 자유롭게 스토리를 진행하고 각기 다른 결말을 볼 수 있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영원한 7일의 도시' 이미지 (사진출처:)
▲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영원한 7일의 도시' 이미지 (사진출처: forum.gamer.com.tw/)

게임 스토리는 유저들이 미래 도시의 지휘사가 되어 다양한 전설 속의 신기를 지닌 신기사들을 지휘해가며 도시를 침공한 몬스터들을 처리한다는 간단한 플롯을 따라간다. 그러나 유저들이 게임 안에서 하는 모든 선택이 서로 다른 스토리로 이어지고 선택한 내용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이 도출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는 '윤회'와 유사한 컨셉의 '회차' 방식이 도입돼 7일이 지난 종말 후에는 다시 1일차로 돌아가 더 높은 난이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회차마다 새로운 신기사(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고 그에 따라 새로운 엔딩 등을 풀어나가면서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음악과 성우 기용에도 큰 공을 들였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영화음악의 대가 카와이 켄지가 ‘기억과 망각’이라는 게임의 주제를 감각적인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더빙 작업에는 호리에 유이, 쿠기미야 리에, 카와스미 아야코, 하나자와 카나, 사카모토 마아야, 하야미 사오리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섬세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가이아모바일코리아 양용국 대표는 “중국에서 인기 있었던 게임을 한국에 서비스한다는 것을 넘어, 한국 유저들에게 특색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이아모바일은 이번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게임 현지화는 마무리 작업 중에 있으며, 대표 이미지는 이번 달 열리는 부산과 서울 코믹월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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