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텐센트 게이밍 버디'로 실행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중국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텐센트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C 구동용 에뮬레이터를 공개했다.
펍지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개발한 텐센트는 지난 3일, 자사가 직접 제작한 모바일게임 에뮬레이터 '텐센트 게이밍 버디'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설치하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PC 상에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본작의 모든 시스템이 동일하게 구현돼 있으며 탄도학과 같은 복잡한 요소까지 그대로 이식돼 있어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식률이 높은만큼 조작이 쉽지 않고 요구사양이 높아 PC 수준의 부드러운 플레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텐센트 게이밍 버디'를 이용하면 키보드와 마우스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PC판과 동일한 감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양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기존 PC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정식으로 PC에서 즐기기 위해선 패키지를 구입해야 하지만 해당 에뮬레이터를 설치하면 비록 모바일 버전이지만 무료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신규 유저들이 PC판 보다도 모바일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 출시를 앞두고 4월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1주일 만에 200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상태다.

▲ '텐센트 게이밍 버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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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017년 11월 14일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FPS
- 제작사
- 크래프톤
- 게임소개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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