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과 전투, 스퀘어에닉스 신작 '더 콰이어트 맨' 공개

스퀘어에닉스가 오랜만에 신규 IP를 선보였다. 청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더 콰이어트 맨'이 그 주인공이다.  

스퀘어에닉스는 6월 11일(현지 기준)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사 신작 '더 콰이어트 맨'을 공개했다. 맨하탄의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중반까지 실제 배우들의 연기를 보여준다. 주인공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이 화면에 잡히고 주인공이 청각장애가 있음을 암시하는 행동을 보여준 후, 실사였던 영상이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탈바꿈한다.

주인공이 전투를 위해 자세를 고쳐잡으면서 영상에서 나오던 소리가 모두 제거된다. 주인공이 적을 제압하는 동시에 화면에는 "침묵이 크게 울린다"는 자막이 함께 출력된다. 영상 말미에 게임 제목인 '더 콰이어트 맨'이 소개되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더 콰이어트 맨'은 PS4와 PC로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