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함께 하는 레이드, '더 디비전 2' 협동 플레이 강화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무대를 옮긴 '더 디비전 2'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각종 게임 정보를 담아냈다.

유비소프트는 6월 11일(현지 기준)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더 디비전'의 후속작 '더 디비전 2'와 관련된 정보를 다수 공개했다. 전날 진행된 Xbox 미디어 브리핑에서 게임 플레이 시연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게임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시네마틱 영상과 DLC, 멀티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관련 정보를 발표한 것이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선 전염병으로 인해 폐허가 된 워싱턴 D.C가 나온다. 도시는 전작의 뉴욕만큼 처참하게 파괴돼 있으며, 치안이 지켜지지 않아 강도가 들끓는 상태다. 화면은 원테이크로 워싱턴의 이와 같은 비참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비춰준 뒤 수도에 도착한 디비전 요원들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플레이어는 본작에서 3개의 큰 갈래로 나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 선택에 따라 사용 가능한 주 무기와 각종 스킬이 다르며, 상황에 맞는 무기와 스킬을 사용해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 최대 8인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가 추가되며, 게임 출시 후 1년 안에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지역을 추가되는 DLC 세 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 디비전 2'는 PC와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으며 내년 3월 15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