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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신작은 ‘블러드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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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이 '블러드본’ 영화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오는 20일(북미 현지 기준) 코믹콘 2018 소니 홀 H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그는 지난 17일 본인 SNS에 의미심장한 이미지를 남겼다. ‘샌디에이고 코믹콘 2018’ 해시태그를 달고 올린 이미지에는 검은 바탕에 칼로 할퀸듯한 룬 문자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금요일 오후 6시 15분 홀 H’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코믹콘 현장에서 이 이미지에 관련된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겠다고 암시한 것이다.

그런데 사진 속 룬 문자를 자세히 보면 어떠한 게임이 떠오른다. 사진 속 문자가 ‘블러드본’에 나왔던 카릴 문자 중 ‘계승’과 모양이 비슷하다. 최근 소니가 ‘언차티드’를 비롯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영화화를 추진하고 있고, 제임스 건 감독이 코믹콘 소니 쪽 패널로 참가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면 그의 신작이 ‘블러드본’ 영화일 가능성이 있다.


▲ 제임스 건 감독이 공개한 룬 문자(좌)와 '블러드본'에 나오는 카릴 문자 '계승'(우) (사진출처: 제임스 건 감독 트위터/screenrant.com)

2015년에 출시된 ‘블러드본’은 저주받은 도시 ‘아남’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로, 고딕 느낌을 살린 도시와 크툴루 신화가 떠오르는 기괴한 몬스터, 근접 무기와 총을 동시에 쓰는 빠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1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몇 달 후에는 2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외에도 ‘새벽의 저주’, ‘슬리더’,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와 같은 공포, 스릴러 영화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여기에 괴짜 개발자로 유명한 스다 고이치와 좀비 잡는 금발 미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 ‘롤리팝 체인소우’를 합작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감각이 ‘블러드본’과 만난다면 그 모습이 어떨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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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본 2015. 03. 24
플랫폼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소개
'블러드본'은 고대 도시를 탐색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RPG다.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도시에서 플레이어는 미지의 장소를 탐색하고 떠도는 수많은 망자와 괴물을 상대로 사투를 펼치게 된다. PS4의 성능...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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