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고참 챔피언 ‘누누’, 리메이크로 귀여움 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서비스 시작과 함께 활약했던 고참 챔피언 ‘누누’가 리메이크된다. 과연 새로 바뀐 모습은 어떨까? 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리메이크된 ‘누누와 윌럼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새롭게 바뀐 챔피언의 외모, 그리고 새로운 스킬을 확인할 수 있다.

‘누누와 윌럼프’는 기존 ‘누누’처럼 소년과 설인이 함께 하는 2인 1조 챔피언이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챔피언 이름에 설인 ‘윌럼프’까지 추가됐고, ‘윌럼프’ 외모 역시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인 귀여운 동물 모습으로 바뀌었다.

스킬 역시 변화가 있다. 기존 ‘누누’ 특징은 반영하면서도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기술이 늘었다. 따라서 정글러로서 더욱 크게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정글 몬스터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잡아먹기’는 챔피언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바뀐다. 여기에 일정 범위 내 적 챔피언에게 눈덩이를 던져 느리게 만드는 스킬, ‘윌럼프’ 만큼 거대한 눈덩이를 굴리는 스킬도 있다. 특히 눈덩이를 맞추면 적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 또한, 아군에게 이동 속도 버프를 주기도 하고, 스킬을 일정 횟수 이상 적중시킨 뒤 접근하면 속박을 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일정 범위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누누와 윌럼프’ 상세 스킬 정보 및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