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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개방되는 서버 통합전장! '리니지M' 월드서버 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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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업데이트 설명회를 진행한 김효수 개발 PD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리니지M' 업데이트 설명회를 진행한 김효수 개발 PD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지난 5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클래스 '총사'를 공개했던 ’리니지M’이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한 월드의 모든 서버 유저가 모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월드 서버와 함께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2일, 판교 사옥에서 ‘리니지M’ 콘텐츠 업데이트 설명회를 열고 9월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개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단연 ‘월드 서버’였다. ‘리니지M’의 월드 서버는 한 월드의 모든 유저가 한 데 모여 전투나 거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일종의 확대된 ‘통합 전장’이다. 기존의 통합 전장은 시간제로 운영되다 보니 지속적인 전투가 이뤄질 수 없었으며, 지속적인 분쟁이나 PvP를 원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상시로 개방되는 월드 서버를 마련한 것이다.


▲ 월드 통합 전장으로는 집행검을 얻을 수 잇는 '라스타바드'가 선정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리니지M’ 최초의 월드 통합 전장으로는 ‘진명황의 집행검’을 얻을 수 있는 던전으로 유명한 ‘라스타바드’가 선정됐다. 업데이트 이후 ‘라스타바드’는 각 월드의 1번에서 10번 서버의 모든 유저가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월드 서버로 운영될 에정이다. 입장 시 캐릭터명 상단에 자신의 서버 번호가 표시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월드 채팅도 구현된다.


최고 난이도 전장이지만 레벨 외에 별도의 입장 제한은 없으며, 초보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저 레벨 유저를 위한 퀘스트와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던전 퀘스트를 통해 집행검의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던전 어디서든지 유저끼리의 전투가 가능하다.




'라스타바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라스타바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이 외에도 유저간의 대립이나 상호작용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상시 서버 이전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서버 이전이 자유로워진 만큼 월드 서버에서 마주친 유저를 찾아가서 따로 결투를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며, 월드 서버에서 생긴 분쟁을 라이브 서버에서 이어갈 수도 있다. 유저 간 활발한 상호작용과 전투를 유발하기 위해 월드 서버와 연계하여 고안된 시스템이다.


▲ 유저간의 상호작용을 돕는 상시 서버 이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신규 클래스 추가도 예고됐다.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였던 ‘총사’와 달리 이번에 새로 추가될 직업은 원작에서 출연했던 클래스를 새롭게 리뉴얼한 ‘투사’다. 원작에서 쌍수를 들고 활약했던 클래스인 ‘전사’를 ‘리니지M’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재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신규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클래스가 추가될 때마다 발생하는 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데이트 일정에 맞춰 기존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의 경험치를 합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리니지M’은 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새로 캐릭터 육성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 육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리니지 M’ 대규모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와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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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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