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이 게임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스파이더맨은 거미줄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능력, 유쾌한 주인공의 성격과 개성 있는 빌런 덕분에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게임은 만화나 영화만큼 유명세에 못 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로 유명한 ‘인섬니악 게임즈’가 2년에 걸쳐 제작하여 이번에는 기대 해 볼만 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대중에 알려진 피터 파커는 주로 풋풋한 학생이었다. 반면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피터 파커는 23살 청년이다. 숙모 집에서 독립해 연구원이라는 직업도 있는 사회인이다. 하지만 마땅한 연구 실적도 없고, 학자금 대출과 밀린 집세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성인이 된 피터 파커와 전 연인 메리 제인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그나마 피터 파커를 웃게 하는 것이 스파이더맨 활동이다. 급박한 상황에도 농담을 잊지 않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히어로 활동에도 어려움이 닥친다. 악당들이 올스타 팀을 꾸려 출동한 것. ‘라이노’, ‘벌처’, ‘엘렉트로’등 하나같이 메인 빌런 급의 존재감을 내뿜는 이들이다.
▲ 스파이더맨 유명 빌런 총출동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느끼는 피터 파커와 영웅으로서 큰 도전을 앞둔 스파이더맨의 진면목을 보게 될 예정이다.
‘거미줄 장인’의 노련함이 묻어나는 전투
게임 속에서 스파이더맨은 8년째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 베테랑 히어로가 된 만큼, 전투에는 도가 튼 모습이다. 특히 거미줄 활용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는 점이 드러난다.
▲ 스파이더맨 시리즈 필수요소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우선 거미줄을 쏘는 ‘웹 슈터’는 스파이더맨의 핵심 장비다. 거미줄을 타고 건물 사이를 가르는 ‘웹 스윙’은 그의 상징과 같다. ‘웹 스윙’과 접착성 신체를 이용해 빌딩 숲을 누비는 특유의 ‘파쿠르’는 ‘어새신 크리드’나 ‘미러스 엣지’와 차별화된 ‘스파이더맨’ 게임에서만 해볼 수 있는 경험이다.
▲ 암살단도 벽은 못 걷는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여기에 거미줄을 무기로 쓰는 부분도 부각된다. 거미줄을 뭉쳐서 발사해 타격을 입히거나, 적의 움직임을 막는 용도로 쓰는 것이다. 여기에 적을 집어 던지거나, 벽에 묶어버리는 등 다양한 응용법이 있다. 물건에 거미줄을 부착해 휘두르거나 벽을 넘어뜨리는 사물과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이외에 다수의 거미줄을 쏴서 범위 피해를 주는 일종의 ‘궁극기’도 있다.
▲ 적의 움직임을 봉인한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사방으로 거미줄을 발사하는 필살기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구조물을 무너뜨려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웹 슈터’ 외에도 두 가지 도구가 있다. ‘웹 밤’은 섬광탄 같은 역할로, 범위 내 적들을 묶어 무력화시킨다. ‘트립와이어’는 일종의 지뢰다. 적을 감지하면 거미줄을 발사해 묶고 가까이 끌어당긴다. 은밀하게 목표를 처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잠입 플레이를 시도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웹 밤'을 이용해 적을 교란한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물론 거미줄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스파이더맨은 강하다. 일반인에 비해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전투에서 드러난다. 괴력을 발휘해 상대를 이리저리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특유의 민첩성도 전투를 통해 느낄 수 있다. 간단한 회피를 할 때도 요란하게 회전을 하는 모습이 그의 성격을 잘 드러낸다.
▲ 효율보단 폼 나는게 중요하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위기 감지 능력인 ‘스파이더 센스’ 활용도 돋보인다. 컷신에서는 ‘위험’을 나타내는 장치로 사용되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전투에서도 위험한 상황 직전에 발동하는 이 능력을 통해 플레이어는 반격이나 회피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 등 뒤의 위협도 감지한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뉴욕은 넓다! 메인 스토리 이외의 즐길거리
▲ 어마어마한 대도시 뉴욕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스파이더맨은 메인 스토리 플레이타임만 20시간에 달한다. 여기에 메인 스토리 외에도 파고들 구석이 많다. 게임 속 뉴욕 시는 그저 보기 좋으라고 거대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많은 NPC들이 거닐며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고, 플레이어가 할 일을 준다.
▲ 난리 5초전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일단 스파이더맨의 주 업무인 범죄 해결이 있다. 은행이나 자동차를 털고 도주하는 강도를 잡거나, 범죄조직과 총격전을 벌이는 경찰들을 돕는 식이다. 도시 곳곳에 있는 조직의 소굴을 소탕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캄 시리즈’의 ‘리들러 챌린지’를 연상시키는 시스템도 있다. ‘태스크마스터’라는 빌런이 뉴욕 시 곳곳에 스파이더맨을 시험하기 위해 설치한 함정을 돌파하거나 피터의 친구 ‘해리 오스본’의 부탁으로 과학 시설들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 피터의 등교길이 궁금해진다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수집 요소도 있다. 학창 시절의 피터는, 급하게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갈아입느라 책가방을 아무데나 거미줄로 부착시켜 놓고 이를 잊어버리는 일이 많았다. 이제 책가방을 들 일 없는 나이가 된 스파이더맨은 가방을 되찾으며 옛 추억을 회수해 나간다. 뉴욕 구석구석에 매달려 있는 가방 안에는 스파이더맨의 과거와 뒷배경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들어있다.
▲ 이번 주 금요일, 스파이더맨이 온다! (사진출처: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액션
- 제작사
- 인썸니악게임즈
- 게임소개
- ‘스파이더맨’은 인썸니악게임즈에서 마블 코믹스의 인기 만화 ‘스파이더맨’을 기반으로 개발한 액션게임으로,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과는 다른 오리지널 이야기를 다루며, 플레이어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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