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취소된 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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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던 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의 소환이 취소됐다. 스마일게이트 노조와 노동환경 개선에 대해 적극적 협상에 나선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지난 9월 17일, 고용노동부 2018년 정기 국정감사에 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를 주요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제는 ‘IT업종에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장시간 노동 관행의 실태와 문제점’이다.
이정미 의원은 당초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근로제가 도입되는 등 개선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강압적인 근로조건 변경 등을 통해 여전히 장시간 노동을 지속하고 있는 점에 대해 장인아 대표에게 질의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IT 업계의 고용노동부가 크런치 모드 시정을 위해 실시한 근로감독에서 계열사 9곳 중 2곳에서 위법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스마일게이트에 게임업계 2호 노조가 설립되고, 노조와 사측이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감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 증인 채택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정미 의원실은 “노조 측과의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관련 요청에 따라 소환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9월 3일 넥슨을 시작으로 5일 스마일게이트까지 두 개의 노조가 연속적으로 설립되며 IT 노동자들의 삶의 질 쟁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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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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