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PC방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PC방 자리에 앉아서 담배를 필 수 없으며, 별도로 마련된 흡연구역에서만 가능하다. 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현장에는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작년에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가 적발된 건수 중 절반 이상이 PC방 등 게임제공업소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 PC방 좌석에서 흡연하는 모습 (사진: 게임메카 촬영)

▲ PC방 좌석에서 흡연하는 모습 (사진: 게임메카 촬영)
[관련기사]
2013년부터 PC방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PC방 자리에 앉아서 담배를 필 수 없으며, 별도로 마련된 흡연구역에서만 가능하다. 법이 시행된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 현장에는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가 적발된 건수 중 절반 이상이 PC방 등 게임제공업소에서 발생했다.
더불이민주당 남인순 위원은 10월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처분 현황’ 자료를 토대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지적했다. 작년에 적발된 건수는 27,473건이며 과태료는 약 27억 원이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PC방 등 게임제공업소다. 자료에 따르면 게임제공업소에서 적발된 흡연 건수는 13,939건이다. 이는 2017년 전체 적발 건수 중 50.7%에 달한다. 작년에 적발된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중 절반 이상이 게임제공업소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과태료는 약 13억 7,000만 원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까지 단속 현황도 함께 공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한 장소는 게임제공업소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1,802건이 적발되었는데 이 중 게임제공업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2.6%(5,027건)이다.
PC방의 경우 2013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흡연으로 적발되는 건수가 가장 많은 장소로 기록되며 이용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후속대책 마련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마동석 주인공인 갱 오브 드래곤, 신규 스크린샷 공개
-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게임일정
2025년
12월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