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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4 없었다! 중국발 디아블로 모바일 공개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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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 '디아블로 이모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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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8'에서 유저들이 제일 크게 기대했던 것은 '디아블로' 신작이었다. 블리자드가 직접 새로운 '디아블로' 시리즈가 공개된다며 언급하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디아블로 2' 리마스터나 '디아블로 4'가 언급될 정도로 많은 관심이 '디아블로'에 몰려 있었다. 오프닝 발표의 피날레를 '디아블로'가 장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디아블로'에 거는 기대는 극에 달했다. 그리고 그 정체는  넷이즈와 함께 만든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었다.


블리자드는 2일(현지 기준) 진행된 '블리즈컨 2018' 오프닝 행사에서 디아블로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편과 3편 사이 20년 간 시간대를 다루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블리자드 중국 파트너인 넷이즈 게임즈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편 확장팩 '파괴의 군주'에서 티리엘이 세계석을 파괴한 후 5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숴진 세계석이 성역 이곳저곳에 떨어져 세계를 오염시키고 이에 '스카른'이라는 악마가 새롭게 악마군단을 집결시키려 하는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나서서 이를 막아야 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다. 

게임에선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 사냥꾼, 수도사, 강령 술사, 마법사 등 6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서부 원정지를 중심으로 워담, 졸툰 쿨레의 고대 도서관, 썩은 습지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성역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2편과 3편 사이에서 티리엘은 무얼 하고 있었으며, 데커드 케인은 어디에 있었는지, 말티엘은 왜 타락했는지를 알아가게 된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간만에 등장한 '디아블로' 신작을 반가워한 유저도 있지만 기대했던 정식 넘버링 작품이나 PC 버전 리마스터가 나오지 않아 실망한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한 유저는 직접적으로 '디아블로 4'는 언제 나오냐는 질문을 건넸으나 개발팀은 "확답을 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출시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워크래프트 3' 리마스터인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와 '디아블로 이모탈' 외에는 대형 신작 발표가 없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캐릭터 '오르피아', '오버워치' 신규 영웅 '애쉬' 등 신규 캐릭터 공개, 기존에 공개된 '와우 클래식' 출시 시기, '격전의 아제로스'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하스스톤' 신규 카드 팩 등이 소개됐다.

▲ '디아블로 이모탈'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디아블로 이모탈'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영상 갈무리)
▲ '디아블로 이모탈'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즈컨 생방송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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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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