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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어, 엔씨소프트 '리니지 2'도 자동사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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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데이트 된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12일 업데이트 된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지난 12일,  엔씨소프트 '리니지 2'가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콘텐츠 리뉴얼 및 신규 게임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 '전란의 서막'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성장, 편의, 경쟁 등 시스템 전반에 대대적인 개편이다. 빠른 성장과 육성, 강화된 경쟁 콘텐츠를 통해 기본 플레이 패턴이나 캐릭터 육성에 큰 변화가 생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전란의 시대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전란의 서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솔로잉을 강화하고 사냥터와 초반 성장 구간을 개편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자동 스킬 사용, 자동 소모품 사용, 자동 타겟팅이 가능한 자동사냥 시스템 구축 ▲장비 그레이드 패널티 삭제, 클래스 별 스킬 개편 등 오래된 시스템 개선 ▲’저주받은 검’ 시스템과 ‘에티스 반 에티나 보스전' 개편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 구축 등이다.

눈에 띄는 점은 변화된 자동사냥 기능 도입이다. '리니지 2'는 지난 2015년 12월 게임 내 매크로 반복 실행 기능을 업데이트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에서는 매크로를 넘어 완벽한 자동 사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매크로에 없던 자체 강화 버프 스킬 자동화, 소모품 자동 사용, 클래스 별 특성에 맞는 타겟팅 등이 핵심이다. 이는 얼마 전 발표된 '리니지 리마스터'의 자동 사냥 지원과 같은 기조다.

'리니지 2' 이충근 사업팀장은 "지금까지 제공해 온 '리니지 2' 매크로 기능에 대해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확인돼, 변화된 이용자 플레이 패턴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게임 운영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본격 자동 사냥 시스템 도입 의도를 밝혔다.

이를 통해 사냥 패턴에도 변화가 생긴다. 자동사냥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존 사냥터들을 정비하고, 레벨 1~85 구간의 플레이 동선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기존 파티 사냥 대비 효율이 낮았던 솔로 사냥의 효율을 높여 성장의 폭을 넓혔다. 기존 솔로 플레이가 어려웠던 지원형 클래스도 솔로 플레이가 가능해지도록 지원된다.

한편, 이번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와 동시에 이벤트 사냥터인 ‘폭풍의 섬’이 열린다. 폭풍의 섬에서는 단 15일만에 105레벨까지 성장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휴면 이용자들이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블러디 무기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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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리니지 2'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2D 그래픽이었던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다. 전작의 주요 콘텐츠를 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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